검색결과 리스트
덴샤에 해당되는 글 2건
- 2010.02.17 지하철 도착 시간표 - 일본에서 조금 더 편하게 살아가기
- 2010.02.12 일본의 자판기.. 지하철 정기권
글
지하철 도착 시간표 - 일본에서 조금 더 편하게 살아가기
내가 여태까지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정확히는 서울안에서...
외출할 때 몇분에 무슨역에 오는 지하철을 타고 몇분에 도착해야 겠다 라고... 생각한적은...
정말 한번도 없다 -_-
일본에서도... 야마노테를 탈 때는 그런짓을 안했었다...
이번에 이사를 해서 약간 외각으로 오게 되면서 느낀게 제때 전철을 못타면 지각이다.
배차간격도 10여분일 뿐더러... (대낮기준)
암튼 위험하다.
막차라던가...
대낮 엉뚱한 시간이나.. 심야로 갈 수록 배차간격도 황당해지고
외각에 사는 사람들경우는 자칫하면 집까지 안가는 경우가 생긴다.
내가 예전.. 명동에서 알바 할때 성수행 전철이 오면 집에 갈 수 없었던 것처럼...
조금 화제가 벗어나는데.. 일본인들은 휴대폰으로 엄청나게 인터넷을 한다.
한국으로 따지만 데이터 무제한 패킷 요금제를 거의 모든 사용자가 가입할 정도?
심지어 아즘마 아저씨 할머니들도 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하고 있으니까.
한국도 패킷요금이 비싸지만 일본도 요금제 없이 그냥 썼다가는 그냥 낭패보기 일수니까... 조심 조심
나같은 유학생은.. 데이터 정액제 따위를 필요가 없다는 것..
단지 메일을 보낼정도의 3~400엔 정도의 제일 싼 패킷요금제가 제일 좋다는것
이것이 문제가 된다..
나같은 경우는 휴대폰으로 도착 시간을 검색을 할 수가 없다.
할 수 없다기 보다는... 휴대폰 요금을 아끼기 위해 자제하는 것이다.
이런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전체 시간이 적혀 있는 시각표가 있다!
알게 된게 좀 늦은감이 있지만... 역에 있는 역 사무실에 가면 작은 저 종이를 받을 수 있다.
역별로 다 있으니까 자주 이용하는 역의 시간표를 받아두면 꽤 편리하다.
역무원에게 달라고 하면 잘 준다~
왜 달라고 한다던지 그런일은 없다!
아낄려면 아날로그로.. 돌아가는 방법도....!!
'일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본기 모리타워 야경 1/3 (1) | 2010.03.21 |
---|---|
일본 시티은행 ATM 위치 (0) | 2010.02.28 |
일본 바지 수선기.. (2) | 2010.02.17 |
선토리 맥주캔의 유머?? (0) | 2010.02.17 |
참치회.. 사시미.. 이어지는 마트 시리즈! (0) | 2010.02.17 |
글
일본의 자판기.. 지하철 정기권
일본은 자판기의 왕국이다.
어딜가나 자판기가 있고.. 음료수 자판기는 정말 과도하게 많은 수준
담배자판기도 많고...
담배자판기는 TASPO 라는 성인만 발급되는 카드가 없으면 쓸수 없다.
이 TASPO라는 카드에는 신분증 처럼 본인의 사진이 인쇄되어 있어서 아무나 쓸 수 없다.
편의점 등에서 신분증을 제시해달라고 했을때 자판기 뿐만 아니라 성인인증용으로 사용가능하다.
약간 의아하다고 할까.. 일본은 국가가 발급하는 공식적인 신분증명 전용 신분증이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정 나이가 되면 오직 신분증명의 기능만을 하는 주민등록증이라는 것을 발급해주는데
일본은 그런것이 없기 때문에 운전면허를 따지 않으면 신분증으로 쓸만한 마땅한 신분증이 없다..
건강보험증이 있긴 하지만 사진이 부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신분증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참고로... 일본의 운전면허에 드는 비용은 25만엔~30만엔 정도이다. 원화로 약... 300~350만원이다.
정말...... 어디든지 있다. 마실거라면 무엇이든 판다. 병에든 우유를 파는 것도 본적이 있다.
한국의 자판기 보다 슬립하다.
벽에 서있으면 벽에 쫙 붙어있는 느낌이 든다.
가격은 보통.. 100~150엔 정도.
캔하나에 120엔쯤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에서 파는 프렌치카페 커피 같은건 140~150엔 정도..
보통 생수와 차종류가 굉장히 많고.. 커피 콜라 정도?
SUICA나 PASMO 같은 우리나라 T-Money 같은 카드로도 결제가 된다.
일본에 있으면 꽤 유용한 카드이다. 편의점이나.. 음.. 마트 같은데 결제되는곳이 상당히 많다.
동전이 굉장히 피곤한 나로서는.. 꽤나 유용하기도..
근데 돈쓰는 느낌이 안들어서 다소 위험하다는 느낌..
재밋는 점은 동전 투입구 이다.
사진에선 아쉽게 잘 안보이는데..
동전 투입구가 한국 자판기처럼 한번에 한개씩 동전을 넣는것이 아니라
구멍이 꽤 넓게 동전을 그냥 쏟아넣을수 있게 생겼다.
대충 막 쓸어넣으면... 기계가 알아서 얼만지 센다 ㅋㅋㅋ
130엔 짜리 표사면서 10,000엔짜리 지폐도 쓸 수 있다.
물론 거스름돈도 지폐도 동전도 제대로 나온다.
서울은 거의 모듬 사람이.. t-money나.. 신용카드.. 등등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표사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여긴 표사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다.
이놈이.. 일본식 t-money, Suica 이다.
pasmo도 있지만 아마.. 발행회사가 다르고.. 사용은 어디서든 둘다 가능하다.
집에서 학교까지 정기권 내역이 카드에 인쇄되어 있다.
기본적인 정기권 + 전자머니의 개념이랄까..
진작부터 쓸껄..
일본에 오기전 경복궁 역에서 일본인들이 지하철표 자판기를 찾아 헤매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사람이 있는 매표소가 바로 앞에있었는데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가 입구에 있는 역무원에게 묻고나서야 매표소에서 표를 사는 장면을 보고..
다소 의아하다고 생각했는데..
일본에 와보니 매표소를 바로 앞에두고 방황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일본에선 역무원은 표를 팔지 않는다.
표를 잘못 사서 오버차지나.. 뭔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등등.. 에서만 요금관련된 일을 한다.
유학원에서 첫달은 알바도 없구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니까 정기권은 다소 자리가 잡힌후에 사는게 좋다고 했다.
막상 해보니 별로 신빙성 없는 얘기..
어짜피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이상 내일도 모레도 교통비가 든다. 그러니까 하루라도 빨리 정기권을 사는게 좋다. 정기권이 있으면 시작역과 끝역 사이에 어떤 역이든 몇번이든 내리고 탈 수 있다.
이제 처음 일본에 와서 여기저기 다니고 싶기도 한데, 이 교통비라는 녀석이 일본에서는 상당한 압박이므로 어짜피 학교까지의 교통비는 드니까.. 하루라도 빨리 사는게 이익이다.
정기권의 가격은.. 보통 한달을 30일로 왕복 60번을 탄다고 계산했을때 32~38번 정도의 가격이다.
구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그 구간안에서 프리패스가 되는 점을 생각하면 굉장한 메리트다.
여행자들도 여행자 JR패스 같은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교통비가 비싸긴 하지만 패스도 상당히 비싸다.
JR노선만 타야하고.. 뭐 도쿄내에서는 JR이면 거의 충분하긴 하지만..
여행자들의 프리패스 구입요령은 차후에 다시 한번 자세히 써보도록 하겠다.
여행 코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냥 JR패스 보단 그냥 돈내고 타는게 쌀 수도 있다.
Suica는 500엔 주고 사야 하지만 저건 보증금이니까.
나름 괜찮지 싶다 열차 탈때마다 내가 탈 구간이 얼마인지.. 얼마짜리 티켓을 사야할지..
뭐 피곤하니까..
'일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라주쿠.. 쇼핑.. 사람구경. (2) | 2010.02.17 |
---|---|
야키소바 컵라면... 실패작! (0) | 2010.02.12 |
여유로운 밤 (0) | 2010.02.10 |
신주쿠 쇼핑 (0) | 2010.02.10 |
일본에서의 연극 (0) | 2010.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