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아이폰 서드파티 유니버셜 독(Dock)

Review 2010. 5. 23. 15:52
늘상 그렇지만 저는 사자마자 리뷰를 쓰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블로그 리뷰의 메리트는 솔직함이지 않을까요. 기능 소개 등등.. 은 그냥 기업의 제품 소개와는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실제로 써봤을때 어떤 점이 좋은지 어떤 점이 불편한지 나타나도록 쓰고 싶네요.

늘 저런 생각을 가지고 씁니다만 오늘 리뷰할 제품은 사실 가격적인 면이 1번이 될 것 같네요.

항상 나오는 얘기지만 애플 악세사리는 너무너무 비쌉니다. 어떤 물건을 구입하면 제품 구성이 그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내용물이 아니라 그 제품을 사용하려면 꼭 필요한 최소한의 구성품만 들어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추가로 악세사리들을 구입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심지어 비싸지요.


정품 독(Dock)의 가격은 \69,000 이나 합니다. 물론... 리모콘이 딸려 있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스피커랑 연결할 것도 아니고 단지 충전용 크래들이 필요해서 구입하는 것인데 정품독은 좀 무리수가 있었습니다. 차라리 이 가격이면 그냥 도킹 되는 스피커를 사버릴까 하는 마음이 들정도랄까요.

그래서 눈을 돌린게 서드파티 독(Dock) 입니다.
뭐.. 흔히 짝퉁이라고 표현되기도 하는 물건들 이지요. 제대로 물건을 만들고 있는 메이커들에게 짝퉁이라는 표현은 좀 심한게 아닐까 해서 서드파티라고 하겠습니다. 지마켓이나 옥션등 오픈마켓등에서 제조사가 어딘지도 모르게 저가에 팔리는 제품들이 아마 흔히 짝퉁이라고 불려져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위 제품입니다. 가격은 ¥1980 (약 \ 25,000) 입니다. \10,000 대에 팔리는 오픈마켐 제품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비쌉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제조사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할 수 있으니 애플 정품보다 확실히 저렴한 가격대에서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색깔은 3가지 색으로 흰색, 검정, 핑크가 있었는데요. 핑크색은 약간 촌스런 핑크색이라 그리 예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Brighton Net사의 독(Dock)과 같이 구입했던 USB Short 케이블 제조사인 산와 서플라이에서 훨씬 다양한 색깔의 독(Dock)을 출시 했더군요. 아이폰 다음 세대는 다양한 색깔로 나올꺼라는 전망도 있는데 혹시나 정말 그렇게 출시 한다면 잘 맞아 떨어 지지 않을까 합니다.

잠시 소개만...
사진에 나온 색상보다 3가지 색상이 더 있습니다. 총 9가지 색상이더군요.
이렇게 다양한 아이템들이 출시되는게 부럽기만 합니다. 한국에도 판매되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구입 당시에 이 제품이 있었다면 이 제품을 구입했을 것 같네요. 색깔도 훨씬 고급스럽게 뽑혀있군요. 약.. ¥700엔(약 \8500) 가량 비싸긴 합니다만...

다시 돌아와서...
실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딱히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Line Out 단자와 아이팟 포트가 있습니다. 만원대의 오픈마켓 제품을 실제로 만져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비교는 어렵지만 제품 자체의 만듦새나 마감은 좋습니다. 바닥은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서 잘 움직이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독의 특성상 쑥 가볍게 뽑히지 않기 때문에 뽑을때는 독(Dock)을 살짝 잡아줘야 합니다. 아마 아이팟이나 아이폰만 잡고 뽑을 수 있는 경우는 스피커의 형태를 한 경우만 가능 할 것 같네요. 아니면 독(Dock)을 책상에 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충전도 잘 되고 동기화 용으로는 쓰지 않으나 테스트 해본바로는 역시나 잘 작동합니다. 충전 전용으로 쓰기 때문이지요.
아마 한번 독(Dock)을 사용하신 분들은 앞으로 없으면 불편할 것 같습니다.
뭐든지 있다가 없으면 불편해서...

아이폰 다음 세대에서는 하단 모양이 바껴서 아마 계속 쓰지 못할 것 같네요. 아마... 독도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독(Dock)을 한번 써볼까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반드시 이 제품은 아니라도 한번 써보세요. 편하거든요~ 아쉽게도 이 제품은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듯 하네요...

*관련글
<아이팟/아이폰 숏(Short)! USB 케이블>
<아이폰/아이팟 충전기! - 애니모드 USB 멀티 충전기>

설정

트랙백

댓글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 Review

Review 2010. 4. 17. 18:11
의도하지 않게 올해 자꾸 마우스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맥북으로 기변 한 후 기존 쓰던 블루투스 프레젠터 마우스와 궁합이 최악이라...
버벅거림과 끊김은 용서 할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결국은 팔아버리고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 으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일단 기존 블루투스 마우스에서 리시버 형식의 마우스로 갈아탄 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블루투스 마우스와의 궁합이 기존에 좋지 않았으므로 맥북과 새로운 블루투스 마우스가 궁합이 좋을지 안좋을지 알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블루투스 마우스는 멀티페어링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1 페어링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OSX에 페어링을 한 후 부트캠프를 이용하여 Windows 로 부팅하면 마우스가 먹통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페어링을 하여 사용하다가 OSX로 부팅하면 이번엔 맥에서 마우스가 먹통이 될것입니다.

그럼 멀티페어링이 되는 블루투스 마우스는 없는 것인가? 제가 아는한에는 없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왜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멀티페어링 개념이 적용될 수가 없는 장비이기 때문이지요.

리시버 형식은 사전등록과 관계없이 단순히 정해진 리시버와 통신하기 때문에 꼽힌 장치가 전에 꼽혔던 장치라던가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USB포트가 한개 손실되는것은 조금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판단하에 선택한 이 마우스는 굉장히 만족하여 쓰고 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에..~

역시 MS의 마우스 답게 밀봉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포장에 대해서는 나무랄 곳이 없으며 하단에 작은 글씨로 PC와 MAC을 모두 지원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이름이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 답게 휴대용입니다. 리시버가 하단에 수납되는 형식이며 나노 리시버 입니다.


개봉 방식은 위와 같습니다. 간단한 설명서 들과 시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건전지도 1개 들어있습니다.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 은 AA 형식 건전지 1개를 사용합니다.

위와 같은 내용물이 들어있습니다. 사실 받자마자 버려도 무방합니다. 프로그램은 다운받는 편이 좋습니다.
최신버전을 쓸 수 있으니까요.
실제 AS가 필요한 경우에는 구매영수증만 있으면 됩니다.

Explorer MINI MOUSE 때와 같습니다. 에너자이저 1개가 포합되어 있네요.

아쉬운 부분은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휴대용 마우스 입니다만 파우치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Explorer MINI 에서는 들어있었습니다. 유감이지만 Explorer MINI 마우스는 휴대용이 집에서 데스크탑에 물려서 사용중입니다.
이런 아이러니한 조합이... 휴대용으로 사용하려던 마우스에는 파우치가 들어있지 않고 집에서 쓰려던 마우스에는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_-
그래서 Explorer MINI 마우스 파우치에 Wireless Mobile Mouse 6000를 넣어 다닙니다.
Wireless Mobile Mouse 6000 쪽이 Explorer MINI 보다 약간 작기 때문에 쏙 들어갑니다.
크기 비교는 아래에서 하겠습니다.



박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노리시버 형식입니다. 로지텍에서 처음 사용하여 꽤나 좋은 반응이 있었습니다.
최근 아크마우스 등등 MS에서도 나노타입의 리시버들을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로지텍보다는 MS를 선호합니다.

Explorer MINI 마우스는 오른손 잡이 전용이었습니다.
비대칭 마우스로 손모양에 최적화 되어 있었지요. 하지만 Wireless Mobile Mouse 6000 의 경우는 대칭형태로 오른손 왼손 어느쪽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왼손에 최적화된 마우스는 본적이 없는듯 하네요..
기능 버튼이 양쪽에 한개씩 똑같은 형태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적으로 양쪽다 누르기 힘들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의도한 순간에 적절하게 누를수 있습니다.

버튼소음은 거의 없는 편에 속합니다. 이제까지 써본중에 가장 소음이 없는 모델이 Presenter 8000 였습니다. 도서관에서 사용하여도 문제없을 정도의 소음을 보여주었는데 그보다는 다소 소음이 있습니다. 소음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수준으로 만족합니다.
싸구려 마우스들의 경우 딸~~~~~!!!!!!!!깍!!!!! 하는 소음이 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경우 참.. 집에서 쓰기도 시끄럽고 안좋습니다. -_-
마우스 고장으로 as 보냈을대 잠시 대체용으로 쓴적이 있는데 뭐 거의 못쓸정도였습니다... 전.. 마우스는 좋은거 써야 합니다. ㅠ

버튼 양쪽 옆의 재질에는 고무재질 비슷한 재료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촉감도 만족할 수준이며 디자인적으로 촉감적인 면으로도 딱히 나무랄데 없는 마감입니다.


Explorer MINI와의 크기 비교 입니다. 거의 같은 크기에 Wireless Mobile Mouse 6000 쪽이 다소 작습니다. 아마 Explorer MINI의 경우 인체공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이 조금더 뚱뚱하고 우람하게 보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Wireless Mobile Mouse 6000 의 경우가 좀더 하이그로시한 재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하부에 리시버를 수납하는 형태입니다.
딱히 특별한 기능은 없으며 수납 = 전원버튼 의 역할은 아닙니다. 별도의 전원버튼이 따로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도로 전원버튼이 있는 쪽을 선호합니다.
Explorer MINI의 경우 데스크탑 용으로 쓰다보니 리시버를 분리하지 않고 항상 PC에 연결된 형태입니다.
여기서 문제인게 Explorer MINi의 경우 리시버 수납 = 전원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마우스가 24시간 켜져있는 상태가 됩니다.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대기상태로 들어가긴 합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전원 소모가 심해 건전지 1개로 약 2달을 못갑니다. 이부분이 문제라.. 요즘엔 자체적으로 스위치를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_- 마우스는 참 만족하는데.. 전원버튼이 따로 없어 참으로 불편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볼때 Wireless Mobile Mouse 6000 의 경우 따로 전원 버튼이 있기 때문에 잠시 사용을 안할때 전원오프가 가능하여 참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형식은 저같이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전원을 끄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반대로 불편을 겪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건전지는 AA 한개를 사용하며 아직 건전지 1개를 다 쓸만큼 사용한 것이라 절전 부분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Explorer MINI도 같은 블루트랙 마우스 이므로 Wireless Mobile Mouse 6000 도 절전 부분에서는 좋은 결과를 보여줄거라고 생각됩니다. 별로 전원스위치로 전원관리가 가능해서 상당히 오래쓸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스 전면에 내세워 나노타입 리시버 임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물론 리시버에도 정확하게 마이크로소프트라고 음각처리 되어 있네요.
리시버 자체는 단단하게 잘 만든것으로 생각 됩니다. 굉장히 아쉬운점이 포착되었습니다.

USB포트에 리시버를 끝까지 삽입하여도 꽤 많이 튀어나옵니다.
제가 생각했던 수준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언제나 크기비교를 할때면 온몸을 바쳐 협찬해주는 100원 동전과의 사진입니다.
생각 보다 많이 튀어나오는 모습에 다소 실망이었습니다만 아마 뽑을때를 생각해서 다소 저런 형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생각보다 저런 상태에서도 뽑기가 힘들었습니다.

더 완전히 밀착된다면 본체에도 별도의 스위치가 있으므로 리시버는 항상 삽입한 상태로 사용해야 겠다라고 생각했으나 그정도까지는 무리인듯 싶습니다. 애매하게 튀어나와 있어 가방에서 부딪칠 경우 리시버의 손상이나 usb 의 손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저거보다 안튀어나온다면 뽑을때 상당히 곤란할 거 같기도 하고 딱히 절충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역시 파우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같은 겨웅 원래 남는 파우치가 있었기 때문에 상관 없었습니다만 5만 후반~6만원대 모델이라고 생각할 때 파우치때문에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도 좋지 않고 마땅히 딱 맞는 파우치를 찾는것 자체도 그렇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가방에 막 넣어서 굴리기에도 적절하지 않고 참으로 미묘한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우스 자체 성능에는 나무랄데가 없으나.. 다소 이것저것 마음에 걸리는 부분들이 있네요. 마우스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성능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편인데 이정도면 상당한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나노리시버가 좀더 좋은 형태로 발전되면 좋겠네요. 한 2달 사이에 쓰던 마우스를 모두 갈아치웠더니 당분간 마우스 리뷰를 쓸 일은 없겠네요...^^

아, 한가지 추가로 당부드린다면
MS의 경우 영수증이 없으면 마우스 제조일로 부터 3년입니다.
영수증이 있다면 구매일로 부터 3년이구요. 한가지 주의할 점은 간의영수증은 안됩니다. 전산처리된 영수증이라면 어떤 영수증이라면 괜찮다고 합니다. 전 xx번가 구입이라 별도로 영수증을 출력해서 놔두곤 합니다. 보통 제조일은 구매일과 3개월 정도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수증만 잘 챙겨도 as 기간을 꽤나 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날짜 기준으로 4월 17일 구입이라면 3년후 4월 16일까지가 아니라 4월 30일까지는 as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주 엄하게 따지지는 않고 해당 월까지는 인정한다고 합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아이팟/아이폰 숏(Short)! USB 케이블

Review 2010. 4. 5. 22:43
아이팟 독을 충전용으로만 쓰고 있기 때문에 동기화를 하려면 분리를 해서 다시 컴터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아이팟터치의 충전을 PC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 PC로 충전을 하시는 분들은 못느낄지도 모르겠다.

아마 이 케이블은 특히 노트북 유저에게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USB 허브 등을 통해 책상 바로 위로 usb포트가 연장되어 있는 사람들 일까나...

가격은 980엔이다. 일본에 있을때 구입을 한 것이기 때문에 엔으로 표시합니다.
이 짧은 케이블 하나가 만원이 넘는다니 납득할 수 없지만.. 짧다는 매력과 정체불명 x마켓 출처가 아니기 때문에..

제조사는 일본 산와 서플라이이다.
http://www.sanwa.co.jp/index.html
꽤나 다양한 물건들을 만들고.. 나름 신뢰도가 있는 회사이다.

그래서 살짝 비싼감이 있지만 맘에 들어서 구입!!

012345678


무려 총 9가지 색깔이다.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흰색을 살껄하는 생각도 있다.
이유는.. 책상에 꼽아놓으니 별로 색깔이 안어울려서....


내가 구입한 것은 바로 이녀석!!
다소 불편한것은 iPod 쪽 연결부위에 앞뒤 구분이 없다.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역시 표시가 있는쪽이 편한데..
개인적으로 매직으로라도 뭔가 그려넣을까 고민중이다.

뭐 딱히 리뷰랄것도 없지만.. 물론 충전 및 동기화 잘 된다.
마감품질도 뛰어난 편이다.
패키지는 구입시에 찍어놨던거 같은데.. 한참 지난후에 쓰려니.. 찍어논 사진이 보이지 않는다. ㅠ


내.. 책상 모습 터치는 Dock 위에서 충전중이다.
현재 숏 케이블은 동기화 전용으로 사용중이다.
줄이 길어 주렁주렁하지 않아 너무 편하다~

설정

트랙백

댓글

Sony DRC-BT15 무선의 자유! 멀티 페어링의 매력! 블루투스 이어폰

Review 2010. 3. 20. 15:06
사실 일반적인 경우 뭐.. 이어폰까지 무선이 필요해?
주머니에서 귀까지 천리길도 아니고..
mp3 하나 듣는데 무슨 무선 씩이나...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 해본다면 무선의 자유는 엄청납니다.

키보드나 마우스들도 무선 제품이 최근에 많이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도 꽤 있는 편이구요. 좋은 제품이라면 감도도 상당히 훌륭하여 유선과의 그 차이점도 크게 느낄 수 없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키보드 마우스의 경우 휴대용도 아닌데 그 효과가 크냐? 라고 물으신다면 크다 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저는 원래 별도의 mp3 플레이어가 아니라 휴대폰에 있는 mp3 기능을 사용 했습니다. 여기에는 굉장한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음질이나 사용법은 다소 불편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상쇄하고도 남을 장점이라는 것은 전화나 문자가 오면 mp3가 잠시 일시정지가 되고 들린다는 것입니다. 전화의 경우 그 대로 이어폰에 달린 리모콘을 누르면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해서 편하지요!

BT15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멀티페어링 지원
2. 무선 (블루투스)
3. 분리형 이어폰
4. 전용 크래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은 아래 사진과 함께 쓰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이런저런 스펙이 많지만 중요한 것만 적자면

블루투스 버전  : 2.0 + EDR
최대 통화시간  : 6시간
최대 대기시간  : 100시간
수신거리         : 10m

음악 플레이 겸용으로도 사용중이라 최대 통화시간이 약간 모자란듯 싶었지만.. 실제 사용해본 결과 충분한 시간인듯 합니다. 통학중에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밖에 가지고 나가 있지만 실제 음악재생 + 통화시간은 아직 6시간을 넘어 본적이 없네요. 하지만 이틀간은 못씁니다... 딱 충전 한번에 하루용 이더군요.

외형

전면과 후면의 모습입니다.
왼쪽 사진인 후면 모습을 보면.. 간단하게 제품 시리얼 넘버와 클립을 꼽을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구입한 제품이다보니 일본어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전면 사진으로 4방향 조그키 한개와 파워 버튼이 있습니다.
파워 버튼은 페어링 버튼의 기능도 같이 합니다.

왼쪽 사진은 제품의 왼쪽면으로 멀티페어링때 기기간 전환 버튼과 핸즈프리로 사용할 때 통화키 기능을 합니다.
오른쪽의 사각 구멍은 충전 크래들과의 연결 부분입니다.
고정 클립을 결합하면 위와같은 모양이 됩니다.

이 제품을 일본에서 4980엔이 구입을 했는데요. 한국에서 판매가격은 약 9~10만원 정도 입니다. 꽤나 가격차이를 보이지만 충격적인게 일본판은 이어폰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한국판은 이어폰도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구요.
이어폰 착탈식 제품이다 보니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시키고 가격은 낮춘 것 같네요.
이어폰도 들어있는지 알고 구매했다가 다소 실망한 부분입니다. -_-
뭐.. 제대로 확인 하지 않은 제 잘못 이지만.....
아답터의 경우 프리볼트로 돼지코만 있으면 전세계적으로 사용가능 합니다.

크기

제품 스펙에 가로, 세로, 높이 등이 적혀있지만 사실 실제 체감으로 느끼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비슷한 물건과 비교과 없다면 말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위의 사진 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유리아주 립그로즈와 500원 동전입니다.
유리아주 립그로즈는 일반적인 챕스틱보다 살짝 뚱뚱합니다.

이 제품은 가로폭과 높이가 거의 동일한 수준입니다. 아마 오른쪽 사진에서 보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가로폭 보다는 높이가 더 높습니다.

동작

LCD가 달려 있지 않기 때문에 핸즈프리 용도로 활용하더라도 발신자는 확인 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 전원을 켜게 됩니다. 끌때도 길게 눌러야 합니다.
전원이 켜진상태에서 파워버튼을 짧게 누르면 빨간 불이 1~3회 깜빡입니다. 3회 깜빡일 경우 완충 상태이고 1회 깜빡일 경우 충전이 필요하다는 뜻 입니다.
파란불도 종종 깜박이는데 대기상태와.. 볼륨키를 조절하거나 특정 버튼을 눌렀을 때 반응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팟과의 페어링

현재 휴대폰과 동시에 연결하여 사용중입니다.
휴대폰의 경우 BT15의 전원을 켜면 자동적으로 혼자 연결을 합니다.

하지만
아이팟의 경우 위의 사진처럼
'연결 안됨' 이라는 부분을 누르면 그제서야 '연결됨' 상태가 됩니다.
연결이 되면 우측 상단의 블루투스 아이콘이 파란색으로 변합니다.

배터리 소모가 다소 있더라도 자동으로 연결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절대 그렇게 해줄 일은 없어 보이는군요.

은근히 불편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BT15의 문제가 아니니......
많은 분들이 BT15를 리모콘처럼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을실 텐데요.
아쉽게도 불가능 합니다.

원인은 애플의 문제입니다. 리모콘 기능이 가능한 블루투스 프로파일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BT15의 원인이 아니므로 단점으로 지적하기는 조금 뭐..한 상황입니다만 역시 곡 넘기기가 불가능 하여 불편함은 있습니다.

볼륨조절은 가능합니다.
연결이 된 경우에는 BT15에서만 볼륨 조절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이폰 자체내에서는 위의 사진처럼 볼륨 조절 부분에 BT15의 모델명과 블루투스 아이콘이 출력됩니다.

핸즈프리 - 휴대폰과의 페어링

핸즈 프리의 경우 쓸말이 꽤 많은데..
 
전화를 받는것은 참 잘 됩니다. 잘된다고 말하는 것도 좀 민망할 정도인데 받는 것도 안되면 안되겠지요..
그냥 전화가 울리면 BT15의 통화버튼 한번만 누르면 되니까요

문제는 전화를 걸 때입니다!
일단 전화를 거는 방법은.. 휴대폰 본체에서 전화를 건 후 통화버튼을 길게 누르면 BT15로 당겨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게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는데.. 무슨 기준인지를 잘 모르겠더군요.
전화를 걸때는 일단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야 해서.. 엄청 불편하다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또 하나 문자의 경우 이어폰으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전화의 경우는 들리지만 문자는 들리지 않아서 참으로 아쉽습니다.
문자 까지 들린다면 휴대폰을 넣어두고 완전히 휴대폰에 신경쓰지 않아도 될텐데요..
문자 때문에 가끔씩은 체크를 해줘야 한다는 점..

그리고 이건 문제라기 보다 왜 그렇게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전화가 왔을 때 벨소리가 날꺼라고 생각했는데 휴대포에서 설정해놓은 벨소리가 아니라 BT15 자체의 전화벨소리 (일반적인 따르릉...하는 소리) 가 들렸습니다.
벨소리가 들리면 더 좋을텐데요~
반대로 개인적으로 설정한 음악보다는.. 따르릉 하는 소리가 좀 더 전화 스럽고 바로 알수 있긴 하지만요.

악세사리

목걸이도 같이 들어있지만 목걸이는 현재 사용을 하지 않아서 클립에 대해서만 써볼까 합니다.
목걸이는 그냥 일반적인 면재질의 목걸이로 보입니다.

클립의 경우 특별히 큰 문제는 없으나 장력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약합니다.
두꺼운 옷이 아니라면 클립자체만으로 찝어 놓을경우 금방 빠져버립니다.
참으로 불만스러운 일입니다. ㅠ
목걸이 같은 경우는.. 원하는 디자인이나 다른 제품도 연결 할 수 있다지만 클립은 개인적인 교체가 불가능하니..
굉장한 불편함으로 다가 옵니다.

충전

충전의 경우 그냥 크래들이 툭 올려놓으면 됩니다.
굉장히 편합니다. 전용 크래들이기 때문에 신경써서 구멍을 맞출 필요도 없을 뿐더러 가볍게 꼽아지기 때문에 정말고 툭 하고 올려놓는 것으로 충전이 됩니다.

어떤 리뷰에서 크래들이 너무 가벼워서 안좋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요. 실제로 엄청 가볍습니다.
하지만 본체와 크래들이 빡빡하게 결합되는 구조가 아니라 가벼움에도 불구하고 딸려 온다던가 하는 문제점이 없습니다.
충전이 완료 되었을대 가볍게 BT15를 들고 나가면 됩니다. 여태까지 사용해본 여러가지 기기들과 비교해 볼 때 충전방법은 가장 편했습니다.

다만.. 별도 크래들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전용크래들이 있는 쪽을 좋아하기 때문에~

결론

대다수의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전용이어폰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이런 기기들이 소모품으로 분류되어 as도 힘들고..
음질이 맘에 안들어도 이어폰 교체도 안되구요.
실제 고장나는 부분도 분체 라기보다는 이어폰 고장이 빈번하지요.

별도 이어폰을 사용하는 기기를 찾던중에 이만한 물건이 없는듯 합니다.

음질에 대한 얘기가 없는데요.. 사실 음질은 적당히 괜찮습니다.
이이폰에 몇십만원을 투자하는 그런 유저가 아니기 충분히 만족하고 사용중 입니다.

무선으로 사용하면서 얻는 장점이 더 큰것 같습니다~

휴대폰과의 멀티페어링으로 통화도 편하고요..
현재까진 거의 모든면에 만족하는 중입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티스토리에 바라는점! 티스토리 for 아이폰/아이팟

Review 2010. 3. 18. 23:02

티타임 신청도 할겸 그동안 참았던 티스토리 어플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전용어플임에도 불구하고 전용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느낌이지요.
이런 바람들이 개선되어 더욱더 훌륭한 티스토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씩 하나씩 꼬집어 보지요.





자, 이제 시작이다.
뭐.. 메인화면에 바라는건 없겠지~
간단한 어플이니 로딩도 빠르고...
첫 기동에 대해서는 나무랄데가 없다.















오른쪽 화면이 이상한 이유는...
블로그 이름이 나오는게 아니라..
내 아이디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것도 문제지만 아이디를 등록하는 체계가 아니라
블로그 주소 + 아이디를 등록한다.

즉,
티스토리는 아이디 한개로 여러개의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는데 전용 어플의 사용 방법은 티스토리 시스템과 개념이 맞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플에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등록하고
옆 화면에서는 내가 생각한 블로그의 이름이 출력되어야
맞는게 아닐까 싶다.




























이렇게 황당한 일이.... ㅠ
어플에서는 링크추가 버튼은 있으나... 그 기능은 엉망이다.
어째.. 내 링크에.. 내 블로그를 추가한다는 말인가 ㅠ
지금 어플 상태에서는.. 내 블로그를 돌아보는게 거의 전부이기(기능상의 문제로) 때문에
내 링크 버튼에 대한 업데이트가 빠른 시일안에 예정되어 있지 않다면 삭제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다.
똑바로 작동되지 않는 기능은... 없느니만 못하니..


왼쪽 하단 사진에서.. 하단의 PC화면 보기를 눌렀더니 오른쪽 화면처럼 출력되었다.
화면 배율은 이상하지만 스크롤은 가능하다. 하지만 멀티터치를 이용한 축소가 불가능 하다.
이부분도 역시 전용어플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미흡한 것이 아닐까 싶다.
사파리를 통해 접속 한다면 확대와 축소 스크롤 모두 가능한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전용 어플이 모자란 기능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화면도 아마 확대 축소와 관계된 문제가 아닐까 생각 하지만...
단지 비율문제가 아니다 ㅠ
스크롤 기능도 마비되어.. 맨윗부분 조금 말고는 다른 화면을 볼 수가 없다.
종종 PC화면 보기를 이용하는 나로써는..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가 없다.

위와 같은 문제가 해결되면.. 전용어플로써의 자존심도 세우고 더 나은 티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설정

트랙백

댓글

아이폰/아이팟 충전기! - 애니모드 USB 멀티 충전기

Review 2010. 3. 13. 14:19
※ 리뷰 환경
iPod Touch 2.5세대 (3세대)
32GB
OS 3.1.3 순정
 
애플이 참.. 재밌는것이 터치를 사면 정말 터치만 덜렁 들어있습니다.
충전도 해야 하고.. 뭐 충전케이블이 들어있지만 반드시 컴퓨터를 통해야 한다는게 참 불편합니다.
그래서 아답터를 사려고 보면 가격이 낭패고...
그렇다고 컴터 usb 에 꼽자기 그것도 싫고...


가뜩이나 내 책상엔 전자기기가 많아서 플러그가 남아나질 않는데....
지금 책상밑에 5구짜리 멀티탭과 6구짜리 멀티탭이 가득 꼽혀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문어발식 연결은 하지 않았으므로.. 위험하진 않습니다. 뭐.. 안전의 개념이 미묘하긴 하지만요..
벽에 있는 콘센트 구멍 두개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끌어온것이므로...
물론.. 저질 싸구려 멀티탭도 아니므로... 연결도 적당히 소비전력을 나누어 밸런스 있게 꼽아 놓았으므로...

저질 싸구려 멀티탭을 피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유명회사의 물건을 사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선이 굵고 멀티탭의 플러그가 제대로 접지처리 되어 있으면 일차적으로는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멀티탭을 연결하는 벽면 콘센트도 제대로 접지 단자가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휴대폰 충전기나 소형 스피커 같은 경우에는 플러그 하나를 잡아먹지만 소비전력 자체는 미미 합니다.

뭐 이러저러한 이유로 충전기를 찾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이 아래의 충전기!
사진에 두가지 상품이 보이는데 내가 구입한 것은 왼쪽의 C200 입니다.
오른쪽은 모델명이 C210 인데 두 제품의 경우 본체 아답터는 동일하고 C200 이 휴대폰 충전용 20핀과 24핀 케이블이 포함된 모델입니다. 전 터치용 아답터 구입 및 휴대폰 아답터 와의 통합 (플러그 개수 줄이기) 가 목적이었으므로 목적에 제대로 맞아 떨어지는 물건입니다.
휴대폰 충전용으로도 사용하실 분은 왼쪽 모델을 단지 아이팟 및 여러가지 usb 기기 충전이 목적이신 분은 오른쪽을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C200 케이블 포함 모델이 약 12000원 (배송비 제외)
C210 케이블 미포함 모델이 약 9000원 (배송비 제외)
위와 같은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으니.. 용도에 맞게 선택 하시면 되겠습니다.

재미있는 현상은.. 거의 검색을 하면 9000원 정도의 케이블 미포함 모델 밖에 검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케이블 미포함 모델을 구입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케이블 포함모델의 경우 모델명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곳의 오픈마켓에서 말이죠.
포장은 잘 되어 있습니다. 제가 좋아 하는 밀봉 타입입니다.
뜯기가 어떨때는 뭐같지만... 저런 포장형식은 예쁘게 안뜯어 집니다.
제대로 저 플라스틱부분을 까발려야만... 내용물을 꺼낼수가 있지요.
위에도 적었지만 케이블이 2종류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니콜 20핀 과 표준 24핀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싸이언을 사용중이기 때문에 24핀에 젠더를 연결해 사용하지만 애니콜 20핀에도 종류가 여러개 있다고 하니 잘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팟 제품을 구입하면서 한가지 재미있는 현상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정품 충전기에 엄청난 신뢰감과 동경이라고나 할까.. 정품이 아니면 무슨 큰일이 날 것처럼 믿고 있었습니다. 사실 충전기라는게 별거 없습니다. 제대로된 정격 출력을 내주면 됩니다.
얼마나 깨끗한 출력 품질을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인데.. 확실히 족보없는 저질 충전기의 경우 문제 발생의 소지가 분명히 있습니다. 아니 꽤나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여러건 발생했던 배터리 폭발 사고가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엄밀하기 따지면 애플 정품이 아니기 때문에 폭발했다는 명제는 틀렸습니다. 저질 충전기가 원인이지요.

애니모드라는 회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애니모드는 삼성 애니콜 공식파트너 라이센스를 가지고, 휴대폰 관련 액세서리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유통사입니다. 또한, 삼성전자 서비스와 더불어 블루투스를 국내에 배급하는 총판입니다.

일단.. 엄청난 신뢰성이 있다고는 말 할수는 없지만 ... 듣보잡 충전기나 듣보잡 회사들보다는 충분히 신뢰감이 있다고는 할 수 있겠습니다. 뭐 일단 믿어 보지요...
외형은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디자인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짜피 책상 밑에 꼽혀질 놈이므로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화이트로 잘 빠진 것이 아이팟과도 잘 어울린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맨 위 스펙사진에도 나와있습니다만 출력은 5V 750mA 입니다. 적절한 수준입니다.
애플 정식 아답터가 1000mA 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정식 충전기랑 시간 대결을 펼친다면 조금 늦게 충전이 완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본 결과 충전 시간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빠른시간에 충전이 되어 만족 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듣보잡 충전기에는 겁을 먹고 있습니다만...
PC의 USB 단자에 겁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없어서 놀랐습니다. 출력 품질의 문제로 정품 충전기가 신봉되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알고있는 PC의 USB 출력은 생각보다 상당히 저질입니다. 혹시 아이팟을 사용하기 전에 USB 단자로 휴대폰을 충전하거나 다른 mp3를 충전해 보신분들은 느낀적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휴대폰 충전하는데 2~3시간을 꼽아놔도 완충에 불이 안들어 옵니다. 배터리도 그렇게 차지 않습니다. 그게 왜그런가 하면.. 컴퓨터의 USB 출력이 매우 불량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플도 일정 수준이하가 되면 ' 이 악세서리는 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등의 메세지를 보이게 된 것입니다.


특히나 본체의 후면 USB 단자가 아닌 전면 단자의 경우는 뭐.. 충전이 안되는 경우도 허다하고.. USB 단자 품질에도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대기업 PC의 경우 메인보드의 품질이나 안전성이 그리 뛰어 나지 않으니.. 후면의 경우도 그렇게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PC를 잘 못다루시는 분들은 A/S 때문에 대기업 PC를 구입하거나 브랜드 이미지 신뢰성 등등때문에 다소 비싸도 대기업 PC를 구입하게 되는데요. 실제 같은 금액으로 PC를 조립할 경우 같은 금액으로 더 좋은 사양을 구입할 수 있다는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양뿐 아니라 훨씬 고급 부품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단순 성능 뿐만 아니라 품질도 비교 할 수 없습니다.
유일하게 대기업 PC에 부러운 점은.. 예쁜 케이스 디자인 정도 입니다.

즉.. 듣보잡 충전기 보다는 PC 가 낫다. 이 말도 꽤나 잘못된 내용입니다.
제대로된 충전기가 가장 안전합니다. 뭐 당연한 얘기지만요... 노트북의 경우 더 심각합니다.
일부 노트북의 경우는 아답터를 연결하지 않으면 (배터리 만으로 동작 시켰을 경우) 아마 충전이 제대로 안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같은 맥락입니다만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현상을 겪어보신 분 있으신지요. 같은 내용으로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건 노트북이 품질이 나쁘다기 보다.. 메인보드가 소형화되고.. 이런저런 이유에 의해서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모든 노트북이 그런 상황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싸구려 충전기는 사기 싫고 정품은 비싸니까 PC의 USB 단자는 안전하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틀렸습니다.

상당히 다른내용으로 많이 빠져버렸는데..
한가지 확실한 것은 모두가 생각하는 것처럼 애플 정품 충전기가 그렇게 대단한 놈은 아니라는 겁니다.

아답터의 저 위치에 USB 단자가 나란히 위치해 있고.. USB 단자 모양의 특성상 두 단자가 간섭을 받는다거나 하는 일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 USB 케이블들은 정직하게 생겨서 말이죠.
단자가 2개가 있기 때문에 꽤 편리합니다. 휴대폰 충전기와의 통합도 가능하고요. 출력품질 측정하는 전문 장비도 가지고 있지 않고..
특별히 복잡한 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써본 소감만으로 뭐라고 평가를 할 수가 없습니다만..

제품의 만듦새나 터치에서의 충전 시간, 터치로 부터 불량한 악세사리 라고 거부 당하지 않는 점등..
제조사의 신뢰도 등.. 여러가지를 종합해 볼때 적절한 물건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서드파티의 독과 함께 사용중입니다만.. 만족하며 사용중 입니다.


위와 같은 조합으로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조만의 독의 리뷰도 함께...

설정

트랙백

댓글

시만텍 Norton Internet Security 2010 - 고객대응 대실망

Review 2010. 2. 25. 19:29

예전에 V3를 산적도 있고.. V3가 마음에 안들어서 Norton Internet Security 2010 (이하 NIS) 를 구매하였다.
일단 며칠 써보고 제품키를 입력할 계획이었는데..
한 일주일쯤 썼을까?
데스크탑(Windows XP) 와 랩탑(Windows 7)이 둘아 트레이 아이콘에서 NIS가 사라졌다.

이 무슨 황당한 일인지...
컴퓨터를 켰더니 관리되는 백신이 없고 방화벽이 없다며 연신 경고메세지를 날린다.

이런 제길...
도대체 복구도 안되고 해서 결국 재설치 했다.

사실 먼저 눈치챈건 데스크탑인데 재설치 하고 그 다음날인 오늘 랩탑을 켰더니 젠장 뭐 이런
랩탑에도 아이콘이 날아갔다.

트레이에서 아이콘만 날아간 것이 아니라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서로다른 PC, 서로다른 OS에서 동시에 발생한 같은 문제를 순전히 내 탓으로 할 수는 없었다.
거기에다가...
랩탑은 정품으로 구입한 윈도우7 에 이제 막 설치 밖에 하지 않은 새것인데.....


그래서 노턴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이러이러한 일이 있고 해결 방법이 있으냐고 물었더니...

없단다.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고객님의 PC가 이상한거니 포맷하란다.
XP쪽은 뭐 100번 물러나서 그럴수도 있다 치겠지만 7은 이제 막 설치해서... 사용시간이 10시간도 안된다.
깔린 프로그램도 5개 남짓!!
지금 막 깔았어도 내 랩탑이 이상하단다.
젠장.
말이 안통했다.
감히 나님의 데탑과 랩탑을 모욕하다니.

젠장 망설임도 없이 그냥 포맷하라는 말에 너무나 실망이다!!!!

설정

트랙백

댓글

Microsoft Explorer Mini Mouse Review - 익스플로러 미니

Review 2010. 2. 21. 20:03
인텔리 옵티컬 마우스가 사망하면서 새로운 마우스를 찾던중 눈에 딱 마음에든 모델이다.
Explorer Mini 를 끝으로 데스크탑.. 랩탑.. 의 모든 입력장치가 무선이 되었다.

책상위 선 한줄기가 없었졌을 뿐인데 굉장히 편하다.
확실히 걸리적거리던데 없으니 편하다.
이래서 무선의 자유라고 하나보다

내가 쓰는 입력장치들은 꽤나 고가의 물건들이 많은데..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엔 사치이고..  뭐 그런것이지 싶다.
하지만 Microsoft 의 경우 확실한 A/S가 받쳐주고 있으므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3년간의 제한보증이긴 하지만 마우스를 완전히 부수지 않는한 무제한 교체이기 때문이다.
(수리 개념이 없다. 요즘 한창 시끄러운 리퍼비쉬 개념도 아니다.)

주변기기 메이커로 로지텍도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Microsoft 를 선호한다.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로지텍사의 Revolution을 만져본 인상은 Microsoft 동급 기종에 다소 못미치는 느낌이었다. 마감이라던가...
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자, 오늘의 주인공 Explorer Mini !!
보통 MS사의 마우스들은 좌우 대칭마우스가 많은데 Explorer Mini 의 경우 오른손 잡이 용이다.
유감이지만 왼손유저는 사용할 수 없다.
왼손용 모델이 별도로 있는지는 모르겠다......
마우스 포장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완전한 밀봉이다.
제품의 밀봉 씰이나 완전한 밀봉 포장은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사실 밀봉 씰의 경우 위조도 많이 되고...
 논란이 많이 되기 때문에 개봉하면 복구가 불가능한 위와같은 형태가 바람직하다.

다만 단점이라면 지나치게 뜯기 힘들었다.
완전한 밀봉도 좋지만 개봉할 경우도 조금 감안했으면 좋겠다.
구성품이다.
간단한 다국어 메뉴얼 1
소프트웨어 CD 1
파우치 1
마우스 1
리시버 1
AA 건전지(에너자이저) 1
특별한 구성은 아니고.. 휴대용으로 쓸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파우치는 별로 필요 없을듯 하다.
소프트웨어 CD의 경우 6.3버전이 포함되어 있는데 현재 최신버전은 7.0 이다.

※ Inteli Point 다운로드 페이지
http://www.microsoft.com/korea/hardware/download/download.aspx?category=MK
제품패키지 안에 동봉된 CD에도 포함되어 있으나 홈페이지에서 최신버전을 다운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통의 경우 왼쪽과 같이 빛나지 않는다.
처음 전원을 켰을 경우와 대기상태에서 깨어났을 경우 오른쪽과 같이 파랗게 빛난다.
파랗게 빛날때가 멋지긴 하지만 배터리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추가 버튼 2개는 전부 왼편에 붙어있으며 버튼은 약간 고무느낌이 나는 재질이다.
오른손 유저의 손에 맞게 유선형의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다.
하판의 경우 리시버가 수납되는 형태로 되어있고 별도의 온오프 스위치는 없다.
리시버를 수납할 경우 리시버 자리에 있는 돌기가 눌려지며 전원이 오프되는 형태이다.
휴대를 할 경우 이런 형식도 관계 없으나 난 휴대를 목적으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 다소 단점으로 작용 한다.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을 경우 대기상태가 되지만 전원 오프보다는 어찌되었던 배터리가 소모되니까...
배터리는 AA 배터리 한 개가 들어간다.
매우 적절한 무게감이다.

하판에 시리얼이 인쇄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마찰되는 부분이기에 지워질 염려가 있어 셀로판 테이프로 한겹 덮어 두었다.
어느 순간 마우스 위에 붉은빛이 들어왔다.
뭐 대충.. 배터리싸인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하루정도 그 상태로 사용하니 멈춰 버렸다.
배터리를 교체하자 녹색빛으로 바꼈다.
구매시 들어있던 배터리가 안좋았던 것인지.. 블루트랙 기술과 배터리세이브기능은 음.. 잘 못느끼겠다.
생각보다 번들 배터리가 금방 끝나버렸다.
두번째 배터리는 얼마나 갈런지..
마우스 하판의 수납부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렇게 작은 형태는 아니다.
최근 나노형태의 리시버가 꽤나 유행하고 있는데 노트북 USB에서 분리하지 않아도 될만큼 작은 것들도 있지만
역시 휴대의 목적이 아니니 의미가 없다.
비교로 같이 놓고 찍은 100원 짜리 동전으로 대략적인 크기를 알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우스 감도의 경우는 딱히 별로 할말이 없다. 굉장히 우수한 편이다. 왠만한 유선 마우스들 보다 나을것이다.
약 1달정도 사용하였는데 튀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없다.
따로 평가가 필요 없을 정도로 우수하기 때문에 감도에 대한 평은 의미가 없다.

블루트랙 기술의 장점이 표면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실 마우스 쓰면서 그렇게 이상한 표면에서 쓰는 경우가 별로 없지 싶다.
유리에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감도의 문제가 아니라 유리와 마우스 바닥의 마찰감이 별로 좋지 않다.
거기에다가 QcK 초대형 마우스패드를 사용중이므로...

단지 휠의 경우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인데.. 예전 마우스들처럼 한칸 한칸 걸리는 느낌이 없다.
익숙해지면 그냥 돌아가는 휠이 더 편하다.
노트북 마우스도 휠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거부감은 전혀 없었고 다시 한칸 한칸 걸리는 휠마우스를 사용한다면
거꾸로 불편할 것 같다.
추가 버튼이 있는 마우스들은 마우스웨어와의 조합이 상당히 중요한데 뭐.. 근본이 소프트웨어회사이니 특별히 문제는 없다.
5개의 버튼의 기능을 모두 변경 할 수 있으며 특정 프로그램에 별도로 세팅을 변경할 수도 있다.
게임이라던지.. 각종 소프트웨어의 단축키라던지 잘 응용하면 좀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오른쪽이 설정 가능한 키들인데 리스트에 없더라도 별도의 키입력이 가능하다.

키 설정중에 매크로 편집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보면
여러가지 키 조합으로 직업 기능을 설정 할 수 있다.
단순히 Shift 또는 Alt, Ctrl 키와의 조합이 아니라 여러개의 키로 여러가지 조합을 만들 수 있어 다양한 형태로 응용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나로써는 딱히 응용할 분야가 떠오르지 않지만...
온라인 게임등에는 꽤 훌륭한 방향으로 응용가능하지 않을까..

단점 !
거의 모든 부분에서 만족하고 있지만 한가지 걸리는 점은 별도의 전원 스위치가 없다는 점이다.
휴대용으로 사용한다면 단점이 되지 않겠지만 집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PC를 종료해도 리시버를 뽑지 않는다.
뽑을 이유도 없다.

즉.. 리시버를 마우스 하단에 수납하지 않기 때문에 늘 24시간 켜져있는 상태가 된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대기상태로 변하긴 하지만 절전 측면에서 굉장한 약점이다.

번들 AA배터리가 한 달정도 밖에 버티지 못한것은 다소 충격이다.
최대 6개월 사용가능하다고 광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귀국 후 요즘 집에 주로 있기 때문에 일 사용시간이 굉장히 길긴 하지만...
번들 배터리가 다소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원래 그정도 밖에 배터리가 버티지 못하는 것인지 다음 배터리 교체할 때까지 기다려 보고 판단해야 겠다.

결론 : 구입 후 굉장히 만족! 추천!

설정

트랙백

댓글

Diodict (디오딕) 일한일 사전 어플 리뷰 - 두산 동아 프라임 일한 / 한일 사전

Review 2010. 2. 20. 04:19

아이팟 터치를 구입한 이유가 물론 비용이 별도로 들지만 전자사전으로서의 기능이 가능해서 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리버 D5같은 컴팩트한 사전이 편리했다.
일반적인 전자사전들이 점점 많은 기능을 갖는 추세지만... 난 그런게 싫다.
사전은 정말 사전으로서의 기능만 충실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기능이 있는 것 자체는 좋으나..
점점 벽돌 탱크로 변신하는 것은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

사용하던 모든 기기들을 통합하는 의미로 아이폰으로 이동하고 싶었지만 월이용료의 부담과 2년의 노예계약은 참으로 큰 부담이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2년이란 시간은 참...
그리고 또 한가지 모든 기기들을 통합할 목적으로 사용하면 제일 신경쓰이는 부분이 배터리 인데 뭐.. 이런저런 해결방법이 있다지만
역시나.. 비용, 디자인의 희생, 무게의 희생, 이런저런 번거로운 주변기기들.. 등의 문제가 있기 마련...

뭐.. 얘기가 엉뚱한 곳으로 흐르고 있는데.. 잠시 접어 두고
자자 그럼 리뷰 시작.

본인이 사용중인 모델은
iPod Touch OS 3.1.3 2.5세대 32G 해킹하지 않은 순정팟이다.

어플의 아이콘이다.
뭐 깔끔하고 예쁘다. 사실 뭐.. 아이콘으로 트집잡을 일은 없을 듯 하다.

시작화면이다. 본 어플이 두산 동아 프라임 한일 / 일한 사전을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언제나 나의 리뷰는 그렇지만 단점 위주 이다.

장점은 정말 무수한 블로그에 쓰여있다.
단어장이 훌륭하다. 플래쉬카드 기능이 참 좋다. 발음기능이 좋다. 등등.....

이 어플이 나쁜 어플이기 때문에 단점만 쓰는것이 아니며 그 자체로도 이미 충분히 사전의 기능을 하고 있다.

기본적인 사전의 기능은 충실히 하고 있으며 아래의 단점이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경우는 다른 어플을 찾아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음.. 이상하게도 다들 단점을 많이 언급하지 않아 구입하고 다소 실망한 부분도 있으며 혹시나.. 제조사에서 본다며 단점인 부분은 다음 버전에 업데이트 해주면 참 좋겠다.

첫번째 단점이다.

한영 / 일한 전환이 자동이 아니다.
자동이 아니라기 보다.. 한글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한일사전에서 일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언어에 맞게 검색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재미난 상황이 벌어진다.
왼쪽은 한일사전에서 일본어를 입력
오른쪽은 일한사전에서 한글을 입력한 상황이다.
전환버튼이 아니라 언어를 인식해준다면 훨씬 편하지 않을까?
이번의 경우는 잘못 입력한 상태에서 한일/일한 전환을 눌러보았다.
써놓았던 '사전'이라는 글자가 지워졌다.

하지만.. 이경우는 반대로 안지워져도 문제가 있다.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일한/한일 전환을 했을 때
앞서 검색한 단어가 써있다면 지워줘야 하는 수고가 따른다.

이 문제의 가장 좋은 방법은.. 완벽한 한일/일한 통합사전(언어구분이 없는)이 되는 방법이거나...
어떤 언어의 단어가 검색창에 써있는지 판단하는 방법이 아닐까.

두번째 단점이다.

한자 인식률은 상당히 좋은편이다.
아이팟 터치 / 아이폰이 정전식 방식으로 터치감의 엄청난 호평을 받았는데 이런 필기인식에서는 오히려 독이 된다.

감압식 터치방식의 경우 스타일러스가 사용가능한 덕분에 정확한 표현에 유리하다. 필기인식에서 스타일러스는 엄청난 장점으로 변신한다. 사실 스타일러스가 제대로 있으면 평소 사용에도 편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이건 사전 어플 자체의 단점이 아니므로 어플을 탓할 수는 없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필기인식된 결과 4개의 글자중에 고르도록 되어있는데 화면에 보이는 글자를 3글자로 줄여서라도 다음페이지 버튼을 만들었으면 한다. 단지 4글자만이 아니라 6, 9, 12... 더 많은 글자를 리스트로 표현해 줬으면 하기 때문이다.
인식된 4글자 안에서 고르지 못하면 다시 써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가장 닮은 4글자 안에는 없더라도 6글자 9글자 안에는 내가 원하는 글자가 있을수도 있지 않은가?

또한..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히라가나가 인식되는건 좀 불편하다.
차라리 오직 한자만 인식되면 더 좋지 않을까..
오른쪽 화면에 네글자 중에 두글자나 히라가나가 인식되어 있는데 인식된 한자 2자중에 내가 원하는 한자가 없었다면 난 다시 필기인식에 도전 했어야 한다.
히라가나는 키보드 방식 입력히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세번째 단점이다.

다국어 키보드를 설정하여 일본어 키보드로 입력한 한자를 인식하지 못한다.
키보드 설정으로 입력한 단어이므로 별도의 어플이나 특별히 어떤 변칙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이 아니므로 인식해야만 한다.
왼쪽을 보면 くれる라고 검색했을때 해당되는 단어들이 쭉 나오고 있다.

일본어 입력 키보드로 찾으려는 단어인 呉れる를 선택했다.

만약 정상적으로 한자가 검색되었다면 오른쪽 화면에서 2번째에 있는 呉れる가 리스트의 가장 첫번째로 올라와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왼쪽 화면과 같다. 즉.. 일본어 키보드로 입력한 한자는 인식하지 못한다.
이 문제는 정말 하루빨리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다.

네번재 단점이다.

전에 다른제품을 리뷰할때도 지적한적이 있다.
왜 도대체 한국회사가 한국사람을 위해 만들었는데 메뉴가 영어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외국회사들이 한국에 진출할때는 자신들의 제품에 한글화라는 과정을 거친다.
근데 왜 국내회사가 만들었는데 한글이 아닌걸까?
영어로 쓰면 더 좋아보이고 어플이 고급스러워 지는 것일까?
서양인이 일한일 사전을 한국인 or 일본인 보다 많이 쓰는 것일까?
이거 참.. 이해할 수가 없다. 영어로 쓰면 멋있다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다.
귀찮은 거라면 더더욱 하루 빨리 바꿔주길 바란다. 판매하는 상품에 귀찮음이란 들어갈 수 없다.

히스토리 버튼을 눌렀을 때의 화면이다. 뭐 특별한 점은 없고 여태까지 검색한 단어들이 쭉 나온다.
단어장 정리에 좋고 아까 검색한 단어를 다시 검색할 때 참 좋다.

단어 검색 결과를 봤을때의 화면이다. 단어에 따라 다르지만.. 검색 결과는 만족스러운 편이다.
가독성도 높은편이고 폰트도 깔끔하다.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마치며..

지금까지 모바일 사전을 개발해왔던 회사가 내놓은 만큼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꽤나 큰 단점들이 보이고 있는데 꾸준한 업데이트를 약속한 회사이고 실제 그렇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본다.
국내에서는 이제 막 어플이 쏟아지기 시작한 시점이므로 조금더 개선이 된다면 굉장히 훌륭한 어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훌륭하지만..
내가 구입하고 얼마 후에 세일해서 약간은.. 빈정 상했다. ㅠ

설정

트랙백

댓글

아이락스 KR-6523 - 다소 어정쩡한 물건..

Review 2010. 2. 18. 03:00
일본행을 결정지으며 구입한 물건중에 하나 이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는 노트북을 서브용도로 사용하고 있지만 일본에 가면 약 1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을 메인으로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노트북 키보드가 불편한 이유는 뭐.. 굳이 말하지 않아도 노트북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15인치 이상의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숫자 키패드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가 달려있다면 얘기가 조금은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숫자키패드가 없다는건 참으로 불편한 일이다. 바로 이것이 KR-6523 을 선택한 가장큰 이유이었는데
원하는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1. 팬터그래프
2. 숫자키패드
3. 가능한 한 작은 크기

개인적으로 노트북 키감을 좋아한다. 멤브레인보다 가볍고 키피치가 낮은 느낌을 좋아한다.
반대로 무겁고 깊숙히 눌러야 하는 기계식은 좋아하지 않는다. 거기다가 시끄럽다...
숫자 키패드는 뭐.. 있는 쪽이 무조건 좋다. 없는 키보드를 써본 사람은 안다.
가능한 한 작은 크기는 지금 내가 서울에서 사용하는 넓은 책상을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공간 활용성을 늘려보려는 의미에서 였다.

위의 조건을 만족한다고 생각한 물건이 바로 이것!

KR-6523 이다.
박스는 뭐 깔끔한 스타일이다. 특별히 칭찬할 부분도 없지 특별히 나무랄 부분도 없다.
하지만 너무 영어로만 되어있다. 외산 제품들도 국내에 제품을 출시할 때 한글화 작업을 거치는 판인데
한국회사가 만들었는데 이건 뭐인지.. 한글이라고는 도저히 찾아 볼래야 찾아 볼 수가 없다.
이런점은 좀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
내부 포장도 역시 참 깔끔하고 잘되어 있는 편이다.
간혹 고가의 제품들도 포장이 허술한 경우도 있는데 포장에는 정말 합격점을 주고 싶다.

USB 포트에도 캡이 씌워져 있다. 단자의 손상 문제도 있고 새제품인 만큼 바람직 하다고 본다.
연결하지 않은 채로 오래 되면 저부분이 산화해서 색이 변하는 경우도 있고... 뭐 새제품이니까

비교에 사용된 키보드는 정상적인 풀사이즈 키보드이다. 역시 이제품도 아이락스 제품인데 개인적으로 구입하고 참으로 만족한 제품이다.
무선으로 같은 퀄리티의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
특히나 저 파워 버튼은 참으로 맘에 든다. 실수로 누르면 꺼져버리겠지만 실수로 누른적은 없다.

뭐.. 잠시 얘기가 빗나갔는데
키패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작아졌다. 문제는 Home, End, Page Up, Page Down 키가 삭제되었는데 이것이 나중에 이렇게 불편함으로 다가올 줄은 몰랐다..
크기 면에서 컨셉은 충분히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후에도 쓰겠지만.. 나의 사용 패턴과 맞지 않아 꽤 불편했다.

뒷부분 즉..esc 키 부분의 발 받침 부분인데
높이 비교를 위해 동전을 쌓아봤다. 그렇게 높지 않다. 한단계 더 발을 펼칠 수 있으니까 높이적인 측면에서는 크게 문제 될 것 같지 않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키보드를 뒤집은 상태로 동전을 쌓았다.

이번엔 앞면 스페이스바가 위치한 쪽이다.
뭐 그렇게 낮은편도 아니도.. 키보드 자체는 그렇게 얇지는 않다.

아.. 이것이 바로 문제가 된 펑션키들인데..
Home, End, Page Up, Page Down 키들을 Fn 키와 조합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키패드만 신경썼지 이것들에 대해서는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생각했던거 보다
Home, End, Page Up, Page Down 키들을 꽤나 활용하여 사용했던것 같다.
도저히.. 작업효율이 나지 않았다.
불편하다!!

스크롤락의 경우.. 뭐.. 거의 사용한 적이 없으니 별로 상관 없었다.

Ins, Del 키는 펑션키 조합이 아닌 일반키로 되어 있다.
이부부은 훌륭 하지만 개인적인 습관 탓인지 위치가 별로 좋지는 않았다.

이 키보드를 끝내 적응하지 못하고 친구에게 줘버렸다.

끝내 극복하지 못한 문제들이 몇가지 있는데.. 혹시 사이즈 때문에 또는 이 키보드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자신의 상황과 맞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1. Home, End, Page Up, Page Down 키들의 Fn 키 조합 사용..


이 부분은 끝내 적응하지 못한 부분인데.. 필자가 느끼는 것보다 필자는 Home, End, Page Up, Page Down 키들을 많이 그리고 자주 사용하고 있었다.
이 키들이 쓰기 불편해지니 꽤나 효율이 떨어졌다. Fn키를 사용해야 하는 문제는 적응할 수 있거나 할 수 없거나의 문제가 아니라 Fn 키를 사용하지 않으면 저 키들을 누를 수 없기 때문에..

키맵핑을 통해 극복해볼까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마땅히 뺄 키들이 없었다....



2. 다소 발생하는 소음..


키보드가 소음이 나봐야 얼마나 나겠냐마는... 생각보다 신경에 거슬리는 소음이 난다.
안쪽에서 철판이 흔들리거나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데.. 키보드 전체로 봤을때 반을 갈라 좌측 하단부분에서 발생한다.
생각보다 거슬려서 썩 좋은 느낌은 아니다.




3. 다소 물컹거림... 아니 울렁거림


키가 일부 울렁거린다. 개인적으로 후지쯔노트북을 사용하며 한번 느낀적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싫어하는 느낌이다. 노트북은 분해하여 다소 편법을 통해 그런 현상을 제거 하였지만 이 키보드는 딱히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약간은 속수 무책이었다.
느끼기 전에는 별로 거슬리지 않으나 한번 느끼면 그 다음부터 상당히 거슬린다.




굉장히 문제가 많은 제품으로 비춰진거 같은데.. 물건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아 내 스타일과는 잘 맞지 않았다.

결국 친구에게 줘버림.

설정

트랙백

댓글

SGP 셀 배터리 케이스

Review 2010. 2. 17. 17:41

디카의 추가 배터리를 어떻게 들고 다닐 방법이 없었다..
그냥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기엔 배터리 단자가 너무 노출되고..
마땅히 저걸 넣을 주머니 같은것도 없고 마땅한 사이즈의 파우치 같은 것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던 중에 우연히!! SGP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 파우치를 발견했다.

바로 이것

박스를 사진에서 보다는 좀 덜 고급스럽고... 작고 얇은 다이어리 정도의 크기

상자를 열고 일단 놀란점은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배터리 크기를 생각하자면 당연한데 실제 작은 모습에 꽤나 당황했다.
다시 생각해 보면 당황할 이유도 없었는데 ㅋㅋㅋ

인터넷에서 보는 사진들의 단점이 참으로 실제 크기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상당히 깔끔한 모습으로 포장이 되어있는데 생각했던거 보다는 덜 고급스럽다.
너무 많은걸 바란것인가..


하지만 이정도 퀄리티라면 배터리를 여기서 꺼내는 모습을 꺼낸다면 좀 유난스럽다거나 센스있다거나 하겠지.

가죽은 다소 흐믈거리는 느낌이고 바느질 자체는 상당히 튼튼해 보인다.
아주 비싼물건은 아니지만 이정도 크기에 비하면 엄청 비싼거니까!!
처음엔 셀타입 배터리 크기만한 스폰지로 채워져 있었다.

바짝 짜부러져서 배송받으면 언짢을테니까 ㅋㅋ

사이즈는 저정도.. 비교대상은 내카메라 nv24hd의 배터리와 뷰티폰의 배터리..

둘다 셀타입이라 마친 2칸이 있는 이 가죽 파우치에 참 알맞게 넣어 다닐수 있겠다.

사진에 나온 건전지는 셀타입 배터리를 안가지고 있는 분들은 AAA사이즈 적절한 크기를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배터리를 넣으면 저렇게 된다. 적절하게 들어맞는 것이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그대로 이다.

사실 이 파우치가 처음에 옴니아 용으로 기획된 것인데.. 
맞지 않을까바 조금 걱정했는데 쓸데 없었던 걱정이었것 같다.

옴니아가 제법 럭셔리 아이템이라고는 하지만 이런것 까지 나올줄은..
하지만 옴니아 전용은 아니다. 보통의 셀타입 배터리를 타겟으로 나왔다. 

컴팩트 디카의 추가 배터리용으로 참으로 가지고 다니기 좋지 않을까

한~~~~~~~~~참 전부터 필요했는데 도저히 이런 물건을 구할 수가 없어서 
그냥 생각만 하고 있다가 찾게되어 너무 반가웠음!!!!!

설정

트랙백

댓글

샤프 전자사전 리얼딕 RD-P1

Review 2010. 2. 14. 21:19

일본어 공부를 했는데..
ㅇㅏ.. 역시 나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건 한자다!!    

옥편이란놈이 있긴 하지만... 부수같은 기본적인 실력이 없는 상태에서는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그래서 결정한게 필기인식 전자사전!!

카시오와 샤프중에 엄청 고민을 했다..
카시오는 사전이 너무 두껍고.. 색깔이나.. 뭔가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서..

사실 아이리버 D5가 맘에 들었었다.. 작고 예쁘고..
사전이 너무 크면 들고다니기가 참 불편하고 필리핀에 있을 때 D5쓰는것을 보고 참 괜찮아 보였는데..일반적인 사전은 너무 커서 휴대가 불편했으니까..

하지만 일본어 사전은 너무..선택권이 없다.
아이리버라든가.. 누리안이라던가 국내 일어사전들은 사실.. 평이 좋지 못하다.
필기 인식도 중요했고...
카시오와 샤프의 입장에선 모국어를 위한 사전이니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카시오와 샤프중에 엄청난 고민을 하다가..
디자인을 선택해 버렸다!
뭐..사전부는 어느 한쪽도 빠지지 않는다. 다만 인터페이스 차이인데.. 음...
카시오는 폰트가 맘에 안들어서 ㅠ


박스는 꽤나 예쁘다!!
 

0123

박스를 열면 두개의 박스로 또 들어있는데 포장은 굉장히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일단은 합격!!


디자인 자체는 훌륭한 편이고.. 이제 보니 윗면 사진을 찍은게 없다!!
왜 그랬던 거지.. 어쨋든 디자인 자체는 상당히 고급스럽고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다.

스타일러스는 사전 하단에 수납이 되는데..
너~~~~~~~~~~~~~~~~무 얇아서 사실 쓰기엔 좀 불편하다.
뷰티폰은 보호 필름이 있으니까 그냥 급하면 샤프로 쓱쓱 쓰거나.. 뭔가 그랬는데 얘는 아무것도 안붙어 있으니까 좀 쓰기 조심스러워지는 느낌..
이거 뭐라도 붙여야 할꺼 같은데 뭘 붙여야 하나..

그러던 와중에 그냥 싸구려 휴대폰 보호필름을 오려서 붙이고 그냥 볼펜이나 샤프로 쓱쓱대충 긁히던 말던 쓰니 참 편했다.
보통 공부중에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그 순간 샤프라던가 펜을 쥐고 있는 경우가 무지 많다.
굳이 스타일러스로 바꿔 쥘 필요가 없는 것이다.
흠집이 심해지면 그냥.. 떼버리고 새로붙이면 새것이 된다.

파우치는 상당히 두껍다!!
본체자체는 슬림하게 잘 빠진 편인데 파우치에 씌우면 엄청나게 우람하게 변하는 현실..
본체 보호를 해야 하니까 뭐...음.. 꼭 필요했겠지??

하지만... 난 작은걸 원했는데.. 그리고 재질이 약간 벨벳 소재 비슷한걸로 겉면이 되어 있는데..
뭐 그닥 고급스럽거나 비싸보이는 그런건 아니고.. 먼지가 좀 많이 붙는다 -_-;;

그리고 한가지..좀 치명적일 수도 있는건.. 백라이트가 안된다는...



구매를 할려고 여기저기 자료를 찾다보면.. 꼭 내가 원하는 부분은 없더라..
난 실제 사전 인터페이스나 화면을 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첨부!!

카시오를 포기한 이유가.. 폰트가 별로 맘에 안들어서.. 뭐 눈에 잘 안보인다거나 그랬던건 아니다.
그냥 개인적인 취향 문제인듯..
그냥 뭔가 눈이 편안해서.. 샤프쪽으로 회기..

백라이트가 안되는건 장점은 절대 될 수 없고 단점이 되느냐..마느냐의 문제인데.. 
아직까지 그렇게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듯..
어두운곳에서 공부하는건 아니니까.. 야외라면 다소 문제가 될지도?

실제로 일본에서 여행중에 저녁이나 야간에 사용시 좀 문제가 됐었다.
호프집이나 야간 길거리는 사람이 느끼기에는 그렇게 어둡지 않지만 백라이트가 없는 액정화면을 보는것은 꽤 문제가 있었다.. 음 굳이 추천을 한다면 백라이트가 있는 쪽이 확실히 좋다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검색을 해본바로는..
내부 인터페이스는 카시오를 오랫동안 만지작거려 본게 아니라 비교는 어렵지만..
뭔가.. 불편하다.. 좀 꽤나... 아직 다른 사전을 안써봐서 쓸수 있는 것일수도.. 카시오는 편하려나??

나름 일본어 특화 사전임에도 불과하고 한일과 일한사전의 이동이 굉장히 어렵다.
일어사전부로 와서.. 화살표로 이동을 해서 한일이나 일한을 다시 골라야 하기 때문에
UI와 편의성은 상당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약간 느린듯..
일단 선택하게 된 목적이 필기인식 이었으니까.. 그에대해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한자라는 글자 자체가 일단 획수가 많고 생긴것이 복잡해서 참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인식율이 상당히 좋다!! 

글씨를 썼을때 가장 가까운 한자가 화면에 나오고 터치화면에 비슷한 한자들이 나오는데
거의 95% 확률은 되는듯.. 만약 가장 가까운 한자라고 나온 것이 잘못 인식된 한자라 해도 비슷한 한자중에 내가 찾으려는 한자들이 있다.

흔히.. 한자를 잘 못 쓰는 사람들에게 한자를 그린다고 표현하는데..
내가 바로 그... 그리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_-

그럼에도 잘 인식하는걸로 보면.. 인식률은 나무랄데 없는듯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건 아니지만
딱히 대안은 없는듯...
매우 만족은 아니지만 후회도 없고..
가격대가 카시오에 비교가 안되니.. 딱히 라이벌이라고도 할 수도 없겠다 음..


사용을 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이 있는데
한자와 히라가나를 조합한 단어는 검색이 불가능하다.
정확히는 검색이 불가능 하다기 보다 검색칸에 동시에 한자와 히라가나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 하면..
명사의 검색에서는 문제가 없으나 동사에서 상당히 문제가 된다.
예를들면
使う(つかう)를 검색한다고 한다면
난 지금 う는 읽을 수 있으나 う앞에 있는 한자를 읽지 못하고 뜻을 모르기 때문에 필기인식을 사용하여 검색하려고 한다.
즉.. 검색칸에 使 밖에 입력할 수가 없는 것이다.
使 로 시작하는 여러개의 단어들이 검색 된다.
그 안에서 정확히 구분해 낼 수 있지만 다시한번 들여다 보지 않으면 안되고
또한
한자뒤에오는 오쿠리가나에 따라 읽는 방법이 바뀌는 일본어의 특성상 상당한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카시오는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단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카시오가 훨씬 비싸긴 하지만..

설정

트랙백

댓글

삼성와이즈 인터넷전화 H250

Review 2010. 2. 12. 23:28

SKB(SK 브로드밴드)의 인터넷전화 설치의 어이없는 실패로 다른 전화를 알아보던중..
LG데이콤의 경우 통화품질이나 다른건 괜찮았으나.. 전화기 자체에 불만이 있는 경우가 보여서
삼성와이즈로 결정하게 되었다. 물론 엄청난 표본을 상대로 조사한게 아니니..
LG데이콤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주관적인 평가임을 밝힌다..

그리고 약정도 한가지 이유가 되었다. LG데이콤은 3년약정은.. 나에겐 좀 무리수가 있었다.
3년은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니다... 지금 쓰고 있는 휴대폰 2년약정도 지겹도록 남아있다.


새하얀게 참 잘빠졌다. 디자인은 합격점.. 장농 깊숙히.. 책상 뒷편으로 밖아놓는 물건도 아닌데
모양새 정도는 괜찮아야지..


먼저 단점으로는..
이 모델은 무선랜을 이용한 모델이 아니다.
이것이 왜 단점이 되는가는 본체를 설치해논 지역에서만 설치가 가능하다.
LG데이콤 인터넷전화기의 경우
무선랜 신호를 단말기가 직접 이용하므로 요즘같이 무선신호가 지천이 널린 상황에서는 유사시에는 휴대폰같은 역할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녀석은 그게 불가능하다는것...

하지만
나는... 뭐.. 들고다니면서 휴대폰으로 쓰자는 용도가 아니라.. 내방에 놓을 용도 였으니 문제없다.

전화 사용량이 많진 않지만 가끔 쓸때에 통화품질이라던가.. 끊김이라던가의 문제는 모르겠다.
국제전화도 아주 또렷하게 잘 이용했다.


장점은..
일단 간단한 설치방법이다.
SKB 광랜이용자로서 SKB의 인터넷전화의 기본료 무료는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전화기도 괜찮게 생겼었는데.. 하지만 기사가 와서도 설치를 못한점은 치명적이다.
정전이나.. 인터넷에 문제가 있어서 공유기라도 껏다키는 날에는.. 심히 속썩이지 않을까 걱정된다.
기사도 설치에 쩔쩔매던 어느회사와는 참 대조적이다...
그에반해 이녀석은 단지 랜선과 아답터를 제자리에 꼽아주고 맨처음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것 만으로도 바로 전화 사용이 가능했다. 고객센터등과의 통화 따위는 필요하지도 않았다.

두번째로 저렴한 요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저렴한 국제전화 요금.. 보통 사람들이 마니 쓰는 국가들에 대해 1분에 50원이라는...49원이었나..
뭐 아무튼 파격적인 조건이므로 경쟁사도 같지만 일반전화와는 비교할 수 없다.
일본도 국제전화는 49원이지만.. 일본 휴대전화로 걸때는 꽤 비싸다.. 미국은 휴대전화도 49원인데..
일본 휴대폰도 좀..
각 인터넷전화 회사 요금과는 비슷한 수준이므로.. 삼성와이즈를 선택하는데에 대한 큰 이유라고는 볼 수 없다.

짧은 약정기간도 좋다.. 뭐 물론 전화기가 공짜인건 기본이고..
전화기가 몇만원씩 한다면 본전뽑기까지 한참걸리니까....
그리고 모회사에서 패키지중에 공유기를 제외하면 현금2만원을 주는데 그까짓 유선공유기를 포기하고
현금2만원을 받는게 훨씬 이득이었다.
내 책생엔....이미 유무선 공유기가 완벽히 세팅이 되어 있었으므로..
이러저러한.. 이유에서 나름의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일부.. 1588 등의 전화가 안걸릴 수 도 있다고 했는데..
내가 여태까지 걸어본 곳이 몇 곳 많지는 않지만
통화가 안된적은 없었다.

다음으로 SIP 아이디가 공개되어 있다.
이 뜻은 소프트폰으로도 얼마든지 이용가능하다는 뜻이다.
아이폰, 아이팟터치, 각종 스마트폰이 꽤나 보급된 상황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본인도 아이팟 터치에 SIP 어플을 활용하여 사용중이다.

전화기 두대를 신청하여 일본 유학기간 1년동안 참 잘사용을 하였다.
해외에서도 국내통화요금으로 걸고 받기가 가능하다는 것은.. 인터넷 전화만의 엄청난 매력이지 싶다.
다른 인터넷 전화도 전부 마찬가지 겠지만 기러기 아빠들... 수많은 유학생들의 필수품이 아닐수 없다.

결론은.. 매우만족!!

설정

트랙백

댓글

SK브로드밴드 IF-100 인터넷전화 설치 실패기

Review 2010. 2. 12. 23:11
본 글은 블로그 이전을 위하 2008/11/21에 작성된 글을 옮긴 글입니다.
현재 2010/02 의 상황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 전화가 참 인기다. 저렴한 가격이기도 하고 기러기 아빠들과 해외 유학파들에겐
 아주 좋은 물건이지 않을까 싶다.

내 책상위에 있던 무선전화기가 고장나서.. 뭐.. 쓰진 않았지만 가끔 전화 걸때만 켜서 쓰곤 했다.
보통땐 항상 전원 오프.....
하지만 그마저 없으니 불편하다. 집에서도 휴대폰을 써야 하다니..

그냥 고장난 채로 한참을 방치 했을때
SKB에서 전화가 왔다.
지금 SKB 인터넷을 쓰고 있으니..어쩌구... 기본료가 없구 어쩌구...어쩌구...
전화기도 공짜로 준단다.
그래서 얼씨구나 하구 하나 신청했는데...

보통의 인터넷 전화들은 신청하면 기사는 커녕 대충 택배로 날라온다. 알아서 설치하란다..
기사 불르면 돈내야 한다. 설마 받으려나?

SKB 인터넷전화는 반드시 기사가 와서 설치를 해준다. 택배로 물건만 보내줄 수가 없단다.

뭐 암튼.. 어짜피 집에 공유기도 다 깔려있고.. 인터넷 기사가 와서 내 책상부터 공유기 컴터선까지 들썩이는게 싫어서 내심 택배로 물건만 오길 바랬지만... 왜 기사가 오는지 설치하면서 느꼈다.

자가 설치 거의 힘들다고 생각한다.


이건 뭐.. 전화기가 인터넷을 꼽아도 전화가 안된다.
기사분도 이리저리 전화를 하고 하는데 영...안된다.
2시간정도를 끙끙했는데 안되길래.. 
그냥 떼가라고 했다. 이건 뭐.. 설치가 되야 말이지.

그리고 특이한 점은 무선전화단말부분 따로... 충전기 따로 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이다.

아답터를 2개나 잡아먹는다.
무선랜 방식이 아니니까 공유기 근처가 아니라면 삼성 070 같은 경우는 설치가 좀 갑갑하지만 무선랜 방식이 아니면서 그런 단점을 피하려고 하는 아이디어 같은데 나같은 경우 거의 공유기 코옆인데.. 가뜩이나 책상근처에 연결된 전자제품이 엄청 많은데.. 전화 혼자 2개나 잡아먹는 건...좀 치명적이지 싶다.

반대로 전화기가 공유기와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 하고 싶다면 의외로 좋을 수도 있다. 전화기 까지 랜선 뽑아낼 생각을 안해도 되니 말이다.

어쨋든.. 설치를 못했으니 별로 상관없는 얘기였지만..
아직 단말기가 나온지 얼마안되서 본사도 기사분들도 잘 모르는것 같다.
그리고 기기도 까다롭고..

다른 인터넷 전화 회사를 알아봐야지..

설정

트랙백

댓글

MS Wireless Notebook Presenter Mouse 8000

Review 2010. 2. 12. 21:13

포스팅은 어찌나 게으른지
멋진 블로그를 만들려고 했던 처음의 마음은 사진의 고갈과 그냥 맨날 똑같은 일상..
바쁨의 이유로 멀어져만 간다.

그럼 본론으로...
사실 컴퓨터 주변기기에 대해 욕심이 많은편이다.
알바를 했던 돈으로 야심차게 질렀던 22인치 모니터는 요즘엔 샀던 때에 반토막 수준도 안된다..췟..

하지만 그동안 잘 썻으니!!

처음산 랩탑에... 터치패드 부적응자가 되면서 분노의 결제로 데려오게 된 것이 바로 이것이다.
기존에 데스크탑에서 쓰던 Inteli Optical 과는 너무나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Inteli Optical 과 이녀석의 세대차이는 상당하니까

0123


첫번째 사진은 케이스안에 있는 사진이다. 밑바닥 부분에 블루투스 동글을 위한 자리가 있지만
난 랩탑 자체 블루투스를 이용하므로 무의미하다.
처음 마우스를 쓸때 굉장히 당황했던 부분인데 처음엔 도대체 저 뚜껑을 열수가 없었다.........-_-

..............

지금도 처음 마우스를 샀을대 포장을 뜯던 모습이 생각난다....
새건데.....내껀데.....도저히 열수가 없다 -_-

그 이유인즉슨...
여는 부분이 마치 나에겐 착시를 일으키는것 같다. 뭔가 말로 표현 하기 어려운데 아무튼..
저 여는 부분을 위로 뒤틀어야 하는지 아래로 뒤틀어야 하는지 눈으로는 정말.. 착시가 일어난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ㅋㅋㅋ
처음엔 조금 짜증났다 -_-
처음 마우스를 샀을때 친구들도 잘 못열었던 것으로 보면...나만 이상한건 아니다 ㅋㅋㅋ

지금도 고가이지만 거의 최고가 모델이라 그런지 가격변동이 별로 없다.
블로그를 이전하면서 썼던 글에 조금이 보강이나 수정을 하고 있는데 이 글을 옮기는 시점인..
오늘...
약 2년이상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살때와 가격차가 없다.

이걸 선택한 이유는 참 단순했다. 단지 블루투스 모델이었다는거..
이에대한 후회는 아직도 없다.

혹자들은 무선은 유선을 따라갈 수 없으며 블루투스 모델은 개별 리시버 모델을 따라갈 수 없다고 한다.

음.. 과연 그런것일까
게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난 상당히 마우스를 빠르고... 현란(??) 하게 움직이는 편이다.
마우스속도는 일반 사람들 보다 훨씬 빠른편이며 매일같이 몇시간이상은 마우스를 사용하고
속도 자체만 비교하자면 프로게이머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생각뿐 아니라 내가 마우스가 빠르다고 생각한 이유가 지인들로 부터 빠르다고 여러번 들었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내가 마우스가 빠르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으니..
다들 이런줄 알았다.
마우스 키보드에 대해서는 그만큼 예민하다는 뜻이다.
이 마우스로 FPS 로 세계대회를 나가야겠다는 생각만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밑바닥면이다. 사실 사기전에는 저기있는 버튼들도 커스텀해서 쓸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불가능했다.

처음엔 어떤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 수가 없어
영화를 보다 눌렀을대 새로 미디어 플레이어 뜬다거나..
뭔가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었다.
사용하다 알아낸 기준은..!! 기본 확장자 연결프로그램으로 연결된다...
이런 간단한.. 걸 알아내는데 왜이리 시간이 걸린건지
덕분에 필리핀에서 침대에 뒹굴며 랩탑을 오디오처럼 잘 썼던 기억이 난다.

저 구멍은 붉은빛 레이저 포인터가 된다
뭐..앞에 강의할 일도 없고 PT 할일도 없어 레이저포인터는 아직까지 그리 유용하게 써본적은 없다.
첨에는 재미삼아 가지고 논적도 있는데...
레이저포인터는 배터리소모가 극심하다!!
가급적 장난도 치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



배터리 효율은 그리 뛰어난 편으로 생각되진 않는다.
일단 잔량 표시 자체가 되지 않고.. 표시가 맞던 맞지 않던 경쟁 L사는 보여주는데 말이다.
뭐..항상 여분의 배터리가 가방에 들어있으니 당장의 문제는 없지만..

배터리가 떨어지면 배가고프다며 마우스를 생떼를 부린다. 완전 황당한 오동작과 말을 안듣는다.
그때 뒤집어 보면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처음 배터리가 떨어졌을때는 꽤나 황당하고 당황했었다. 설마 그게 밥달라는 신호일줄은...

배터리 구조 자체가 병렬구조여서 실제론 2개를 넣을수 있지만 손목에 무리가 가거나 가벼운 마우스를 원하면
1개만 장착해도 동작에 전혀 이상이 없다.
배터리는 1개는 1달 2개일때는 2달정도 쓰는것같다. 뭐..개인 사용량의 차이니 다른분들은 모르겠다..
 
배터리는 AAA를 사용하며 AAA배터리의 특성상 용량이 크지 않아 배터리 문제는 피할수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AAA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무게문제는 해결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왠지 무거운 쪽이 익숙해져서 AAA 두개를 전부 넣어 사용하지만 처음엔 가벼운게 좋아 AAA한개만 넣어 사용했었다.
AA 두개라면 배터리는 엄청 오래 사용할 수 있겠지만 무게적인 부분이 문제가 되지 싶다.
근데 AA 배터리 2개를 사용하는 마우스가 있었던가...



케이스의 경우 어느날 보니 저렇게 무참히 깨져있었다.
하지만.. 완전히 부서지는 듯한 플라스틱 재질이 아니라 약간의 연질플라스틱 느낌이 난다.
비록 금이 갔지만 막 쪼개져 부서지는 재질은 아니다. 약간 말랑한 느낌이 들며 아직도 마우스를 잘 보호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글이다. 사실뭐.. 동글에대해선 별로 할 말이 없다.
그냥 시험삼아 동글을 이용해 데스크탑에 한번 연결해본게 다이기 때문이다.

동글의 경우 마우스 전용이 아니라 일반적인 블루투스 동글의 역할도 한다. 혹시 별도의 블루투스 장비가 있다면 페어링이 가능하다. 하지만 노트북용으로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노트북에 이미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동글자체의 큰 의미는 없었다.


친구의 MS5000 블루투스 모델을 잠시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5000모델은 하단의 프레젠테이션 기능을 빼고 동글도 빼고 가격을 낮춘 보급형 타켓이다 보니 확실히 제품 마감이나.. 재질적인 면에선 8000과 차이가 나는것 같다.

클릭 느낌이라던지.. 휠느낌이라던지..뭐..가격이 거의 절반 수준이니.. 구입당시엔 5000이 없었지만..
있었다면 나도 5000을 샀을것이다. 

다만 2배정도의 가격차이가 아니고 아주 약간 비싼가격이라면 8000을 구입했을 것이다. 재질이나.. 퀄리티 차이는 제법 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치명적인 단점 2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휠버튼을 굉장히 잘 사용하곤 했는데 MS8000의 휠버튼은 가히..쓰레기다 -_-
처음엔 휠버튼 기능이 없는지 알았다.
굉장히 깊숙히..그것도 굉장히 강하게.. 눌러야 한다. 실제로는 4버튼 마우스라 해야겠다.

또 하나 자체 블루투스 동글 말고 랩탑의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면 PID가 다르게 잡히며 MS8000 마우스로 제대로 인식이 되는것이 아니라 HID 장치로 인식되어
세세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가 없었는데 요즘엔 개선이 되어있는지는 모르겠다.
약간의..수고스러움으로 극복하긴 했지만 어딘가에선 이걸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