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도착 시간표 - 일본에서 조금 더 편하게 살아가기

일본 이야기 2010. 2. 17. 23:15

내가 여태까지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정확히는 서울안에서...
외출할 때 몇분에 무슨역에 오는 지하철을 타고 몇분에 도착해야 겠다 라고... 생각한적은...
정말 한번도 없다 -_-
일본에서도... 야마노테를 탈 때는 그런짓을 안했었다...
이번에 이사를 해서 약간 외각으로 오게 되면서 느낀게 제때 전철을 못타면 지각이다.
배차간격도 10여분일 뿐더러... (대낮기준)

암튼 위험하다.
막차라던가...

대낮 엉뚱한 시간이나.. 심야로 갈 수록 배차간격도 황당해지고
외각에 사는 사람들경우는 자칫하면 집까지 안가는 경우가 생긴다.
내가 예전.. 명동에서 알바 할때 성수행 전철이 오면 집에 갈 수 없었던 것처럼...

조금 화제가 벗어나는데.. 일본인들은 휴대폰으로 엄청나게 인터넷을 한다.
한국으로 따지만 데이터 무제한 패킷 요금제를 거의 모든 사용자가 가입할 정도?
심지어 아즘마 아저씨 할머니들도 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하고 있으니까.
한국도 패킷요금이 비싸지만 일본도 요금제 없이 그냥 썼다가는 그냥 낭패보기 일수니까... 조심 조심

문제는 일본인들은 정액제가 있으니까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열차시간표 검색이 가능하다.

나같은 유학생은.. 데이터 정액제 따위를 필요가 없다는 것..
단지 메일을 보낼정도의 3~400엔 정도의 제일 싼 패킷요금제가 제일 좋다는것

이것이 문제가 된다..

나같은 경우는 휴대폰으로 도착 시간을 검색을 할 수가 없다.
할 수 없다기 보다는... 휴대폰 요금을 아끼기 위해 자제하는 것이다.

이런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전체 시간이 적혀 있는 시각표가 있다!
알게 된게 좀 늦은감이 있지만... 역에 있는 역 사무실에 가면 작은 저 종이를 받을 수 있다.
역별로 다 있으니까 자주 이용하는 역의 시간표를 받아두면 꽤 편리하다.
역무원에게 달라고 하면 잘 준다~
왜 달라고 한다던지 그런일은 없다!

아낄려면 아날로그로.. 돌아가는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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