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MS Wireless Notebook Presenter Mouse 8000
포스팅은 어찌나 게으른지
멋진 블로그를 만들려고 했던 처음의 마음은 사진의 고갈과 그냥 맨날 똑같은 일상..
바쁨의 이유로 멀어져만 간다.
그럼 본론으로...
사실 컴퓨터 주변기기에 대해 욕심이 많은편이다.
알바를 했던 돈으로 야심차게 질렀던 22인치 모니터는 요즘엔 샀던 때에 반토막 수준도 안된다..췟..
하지만 그동안 잘 썻으니!!
처음산 랩탑에... 터치패드 부적응자가 되면서 분노의 결제로 데려오게 된 것이 바로 이것이다.
기존에 데스크탑에서 쓰던 Inteli Optical 과는 너무나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Inteli Optical 과 이녀석의 세대차이는 상당하니까
첫번째 사진은 케이스안에 있는 사진이다. 밑바닥 부분에 블루투스 동글을 위한 자리가 있지만
난 랩탑 자체 블루투스를 이용하므로 무의미하다.
처음 마우스를 쓸때 굉장히 당황했던 부분인데 처음엔 도대체 저 뚜껑을 열수가 없었다.........-_-
..............
지금도 처음 마우스를 샀을대 포장을 뜯던 모습이 생각난다....
새건데.....내껀데.....도저히 열수가 없다 -_-
그 이유인즉슨...
여는 부분이 마치 나에겐 착시를 일으키는것 같다. 뭔가 말로 표현 하기 어려운데 아무튼..
저 여는 부분을 위로 뒤틀어야 하는지 아래로 뒤틀어야 하는지 눈으로는 정말.. 착시가 일어난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ㅋㅋㅋ
처음엔 조금 짜증났다 -_-
처음 마우스를 샀을때 친구들도 잘 못열었던 것으로 보면...나만 이상한건 아니다 ㅋㅋㅋ
지금도 고가이지만 거의 최고가 모델이라 그런지 가격변동이 별로 없다.
블로그를 이전하면서 썼던 글에 조금이 보강이나 수정을 하고 있는데 이 글을 옮기는 시점인..
오늘...
약 2년이상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살때와 가격차가 없다.
이걸 선택한 이유는 참 단순했다. 단지 블루투스 모델이었다는거..
이에대한 후회는 아직도 없다.
혹자들은 무선은 유선을 따라갈 수 없으며 블루투스 모델은 개별 리시버 모델을 따라갈 수 없다고 한다.
음.. 과연 그런것일까
게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난 상당히 마우스를 빠르고... 현란(??) 하게 움직이는 편이다.
마우스속도는 일반 사람들 보다 훨씬 빠른편이며 매일같이 몇시간이상은 마우스를 사용하고
속도 자체만 비교하자면 프로게이머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생각뿐 아니라 내가 마우스가 빠르다고 생각한 이유가 지인들로 부터 빠르다고 여러번 들었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내가 마우스가 빠르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으니..
다들 이런줄 알았다.
마우스 키보드에 대해서는 그만큼 예민하다는 뜻이다.
이 마우스로 FPS 로 세계대회를 나가야겠다는 생각만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밑바닥면이다. 사실 사기전에는 저기있는 버튼들도 커스텀해서 쓸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불가능했다.
처음엔 어떤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 수가 없어
영화를 보다 눌렀을대 새로 미디어 플레이어 뜬다거나..
뭔가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었다.
사용하다 알아낸 기준은..!! 기본 확장자 연결프로그램으로 연결된다...
이런 간단한.. 걸 알아내는데 왜이리 시간이 걸린건지
덕분에 필리핀에서 침대에 뒹굴며 랩탑을 오디오처럼 잘 썼던 기억이 난다.
저 구멍은 붉은빛 레이저 포인터가 된다
뭐..앞에 강의할 일도 없고 PT 할일도 없어 레이저포인터는 아직까지 그리 유용하게 써본적은 없다.
첨에는 재미삼아 가지고 논적도 있는데...
레이저포인터는 배터리소모가 극심하다!!
가급적 장난도 치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
배터리 효율은 그리 뛰어난 편으로 생각되진 않는다.
일단 잔량 표시 자체가 되지 않고.. 표시가 맞던 맞지 않던 경쟁 L사는 보여주는데 말이다.
뭐..항상 여분의 배터리가 가방에 들어있으니 당장의 문제는 없지만..
배터리가 떨어지면 배가고프다며 마우스를 생떼를 부린다. 완전 황당한 오동작과 말을 안듣는다.
그때 뒤집어 보면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처음 배터리가 떨어졌을때는 꽤나 황당하고 당황했었다. 설마 그게 밥달라는 신호일줄은...
배터리 구조 자체가 병렬구조여서 실제론 2개를 넣을수 있지만 손목에 무리가 가거나 가벼운 마우스를 원하면 1개만 장착해도 동작에 전혀 이상이 없다.
배터리는 1개는 1달 2개일때는 2달정도 쓰는것같다. 뭐..개인 사용량의 차이니 다른분들은 모르겠다..
배터리는 AAA를 사용하며 AAA배터리의 특성상 용량이 크지 않아 배터리 문제는 피할수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AAA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무게문제는 해결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왠지 무거운 쪽이 익숙해져서 AAA 두개를 전부 넣어 사용하지만 처음엔 가벼운게 좋아 AAA한개만 넣어 사용했었다.
AA 두개라면 배터리는 엄청 오래 사용할 수 있겠지만 무게적인 부분이 문제가 되지 싶다.
근데 AA 배터리 2개를 사용하는 마우스가 있었던가...
케이스의 경우 어느날 보니 저렇게 무참히 깨져있었다.
하지만.. 완전히 부서지는 듯한 플라스틱 재질이 아니라 약간의 연질플라스틱 느낌이 난다.
비록 금이 갔지만 막 쪼개져 부서지는 재질은 아니다. 약간 말랑한 느낌이 들며 아직도 마우스를 잘 보호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글이다. 사실뭐.. 동글에대해선 별로 할 말이 없다.
그냥 시험삼아 동글을 이용해 데스크탑에 한번 연결해본게 다이기 때문이다.
동글의 경우 마우스 전용이 아니라 일반적인 블루투스 동글의 역할도 한다. 혹시 별도의 블루투스 장비가 있다면 페어링이 가능하다. 하지만 노트북용으로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노트북에 이미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동글자체의 큰 의미는 없었다.
친구의 MS5000 블루투스 모델을 잠시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5000모델은 하단의 프레젠테이션 기능을 빼고 동글도 빼고 가격을 낮춘 보급형 타켓이다 보니 확실히 제품 마감이나.. 재질적인 면에선 8000과 차이가 나는것 같다.
클릭 느낌이라던지.. 휠느낌이라던지..뭐..가격이 거의 절반 수준이니.. 구입당시엔 5000이 없었지만..
있었다면 나도 5000을 샀을것이다.
다만 2배정도의 가격차이가 아니고 아주 약간 비싼가격이라면 8000을 구입했을 것이다. 재질이나.. 퀄리티 차이는 제법 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치명적인 단점 2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휠버튼을 굉장히 잘 사용하곤 했는데 MS8000의 휠버튼은 가히..쓰레기다 -_-
처음엔 휠버튼 기능이 없는지 알았다.
굉장히 깊숙히..그것도 굉장히 강하게.. 눌러야 한다. 실제로는 4버튼 마우스라 해야겠다.
또 하나 자체 블루투스 동글 말고 랩탑의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면 PID가 다르게 잡히며 MS8000 마우스로 제대로 인식이 되는것이 아니라 HID 장치로 인식되어 세세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가 없었는데 요즘엔 개선이 되어있는지는 모르겠다.
약간의..수고스러움으로 극복하긴 했지만 어딘가에선 이걸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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