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소바 컵라면... 실패작!

일본 이야기 2010. 2. 12. 01:32

여기 와서 꽤나 여러가지 컵라면을 먹어봤는데..

첫 실패작이다 -_-


인간적으로.. 배고파서 만들었는데 버리고 싶었다 -_-

컵라면 물부었다가 버리고 싶었던 적은 난생 처음이다...ㅋㅋㅋㅋ

이 포스팅은 사실...

이 라면이 맛없어서 하는게 아니라 라면을 입에 넣기 전에는 참으로 감동받았기 때문이다 -_-


대략 짜파게티 컵라면 끌이는 법이랑 비슷하다..
저기 먹는 방법이 써있는데..

이런 제기랄... 전부 한문이다 ㅋㅋㅋㅋㅋㅋ

물을 넣었다가 버리는건 알겟는데.. 어느 스프를 넣고 물을 넣었다가 버리는지..
등등.. 그런걸 알 수가 없어서 사전을 뒤적이며 라면 먹는 방법을 찾았다 -_-...................................


꼭 짜파게티 처럼 생겼는데..
그걸 생각하면 완전 미친생각...ㅋㅋㅋㅋ
사실 나도 다소 그렇긴 했는데........
좀 그러네................



사전을 찾다가...... 아....... 짱나서.. 그냥 포기하고
뜯었다.....


제길!!!!!!!!!!!!! ㅇ;ㅣ라ㅓ;ㅁㄷ잼ㅇㄹ;ㅣㅏ렆ㅁ뉴이;아ㅓㄹ디;나ㅓ\

이렇게 황당할 수가......
뜯었더니 그림으로 설명 되어 있다!!!!!!!!!
이정도 설명이면 일어 모르는 초딩도 하겠네!!!!!!!
허무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며....... 배고픔은 기뻐했다.


그림처럼 열으라길래...
열어서 끓는물을 부었다......

그 다음은 감동의 순간!!!

물 버릴라믄 반대쪽을 열으라길래.....


반대쪽을 열었더니!!!!


와우!!!!!!! 이런!!!!!!!!!!

이건!!!! 도대체 뭐냐며

구멍이 숭숭..... 그냥 버리면 되게 되어 있다 -_-

감동이 밀려 왔다.

와!!!!!!! 일본애들은 이런것도 하는구나!!!!!!!!!!!!!!!


젠장......... 맛보고 버릴뻔.........

이건 도대체 무슨맛이야...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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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판기.. 지하철 정기권

일본 이야기 2010. 2. 12. 00:05

일본은 자판기의 왕국이다.
어딜가나 자판기가 있고.. 음료수 자판기는 정말 과도하게 많은 수준
담배자판기도 많고...
담배자판기는 TASPO 라는 성인만 발급되는 카드가 없으면 쓸수 없다.
이 TASPO라는 카드에는 신분증 처럼 본인의 사진이 인쇄되어 있어서 아무나 쓸 수 없다.
편의점 등에서 신분증을 제시해달라고 했을때 자판기 뿐만 아니라 성인인증용으로 사용가능하다.

약간 의아하다고 할까.. 일본은 국가가 발급하는 공식적인 신분증명 전용 신분증이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정 나이가 되면 오직 신분증명의 기능만을 하는 주민등록증이라는 것을 발급해주는데
일본은 그런것이 없기 때문에 운전면허를 따지 않으면 신분증으로 쓸만한 마땅한 신분증이 없다..
건강보험증이 있긴 하지만 사진이 부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신분증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참고로... 일본의 운전면허에 드는 비용은 25만엔~30만엔 정도이다. 원화로 약... 300~350만원이다.

이렇게 생겼는데.. 정말 어디든지 있다.
정말...... 어디든지 있다. 마실거라면 무엇이든 판다. 병에든 우유를 파는 것도 본적이 있다.
한국의 자판기 보다 슬립하다. 
벽에 서있으면 벽에 쫙 붙어있는 느낌이 든다.

가격은 보통.. 100~150엔 정도.

캔하나에 120엔쯤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에서 파는 프렌치카페 커피 같은건 140~150엔 정도..
보통 생수와 차종류가 굉장히 많고.. 커피 콜라 정도?
SUICA나 PASMO 같은 우리나라 T-Money 같은 카드로도 결제가 된다.
일본에 있으면 꽤 유용한 카드이다. 편의점이나.. 음.. 마트 같은데 결제되는곳이 상당히 많다.
동전이 굉장히 피곤한 나로서는.. 꽤나 유용하기도..
근데 돈쓰는 느낌이 안들어서 다소 위험하다는 느낌..

이건 지하철역 표파는 자판기 인데
재밋는 점은 동전 투입구 이다.
사진에선 아쉽게 잘 안보이는데..
동전 투입구가 한국 자판기처럼 한번에 한개씩 동전을 넣는것이 아니라
구멍이 꽤 넓게 동전을 그냥 쏟아넣을수 있게 생겼다.
대충 막 쓸어넣으면... 기계가 알아서 얼만지 센다 ㅋㅋㅋ
130엔 짜리 표사면서 10,000엔짜리 지폐도 쓸 수 있다.
물론 거스름돈도 지폐도 동전도 제대로 나온다.

서울은 거의 모듬 사람이.. t-money나.. 신용카드.. 등등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표사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여긴 표사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다.


이놈이.. 일본식 t-money,
Suica 이다.
pasmo도 있지만 아마.. 발행회사가 다르고.. 사용은 어디서든 둘다 가능하다.
집에서 학교까지 정기권 내역이 카드에 인쇄되어 있다.

기본적인 정기권 + 전자머니의 개념이랄까..
진작부터 쓸껄..

일본에 오기전 경복궁 역에서 일본인들이 지하철표 자판기를 찾아 헤매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사람이 있는 매표소가 바로 앞에있었는데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가 입구에 있는 역무원에게 묻고나서야 매표소에서 표를 사는 장면을 보고..
다소 의아하다고 생각했는데..
일본에 와보니 매표소를 바로 앞에두고 방황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일본에선 역무원은 표를 팔지 않는다.
표를 잘못 사서 오버차지나.. 뭔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등등.. 에서만 요금관련된 일을 한다.


유학원에서 첫달은 알바도 없구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니까
정기권은 다소 자리가 잡힌후에 사는게 좋다고 했다.

막상 해보니 별로 신빙성 없는 얘기..

어짜피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이상 내일도 모레도 교통비가 든다. 그러니까 하루라도 빨리 정기권을 사는게 좋다. 정기권이 있으면 시작역과 끝역 사이에 어떤 역이든 몇번이든 내리고 탈 수 있다.
이제 처음 일본에 와서 여기저기 다니고 싶기도 한데, 이 교통비라는 녀석이 일본에서는 상당한 압박이므로 어짜피 학교까지의 교통비는 드니까.. 하루라도 빨리 사는게 이익이다.

정기권의 가격은.. 보통 한달을 30일로 왕복 60번을 탄다고 계산했을때 32~38번 정도의 가격이다.
구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그 구간안에서 프리패스가 되는 점을 생각하면 굉장한 메리트다.

여행자들도 여행자 JR패스 같은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교통비가 비싸긴 하지만 패스도 상당히 비싸다.
JR노선만 타야하고.. 뭐 도쿄내에서는 JR이면 거의 충분하긴 하지만..
여행자들의 프리패스 구입요령은 차후에 다시 한번 자세히 써보도록 하겠다.
여행 코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냥 JR패스 보단 그냥 돈내고 타는게 쌀 수도 있다.

Suica는 500엔 주고 사야 하지만 저건 보증금이니까.
나름 괜찮지 싶다 열차 탈때마다 내가 탈 구간이 얼마인지.. 얼마짜리 티켓을 사야할지..
뭐 피곤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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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밤

일본 이야기 2010. 2. 10. 16:54

늘 가지고 다니는 펜과 수첩..
한국에선.. 뭐 pda 따위와는 비교할 수도 없지만 나름 휴대폰을 메모장 삼아 또 휴대폰을 다이어리 삼아 썼었는데 가지고 다니는것도 많고.. 역시 빠르게 메모하는 건 펜과 종이가 제일이다.

단순한 약도라던가.. 간단한 그림이나.. 그림이라기 보다는 기호겠지.

그런건 역시.. 펜과 종이가 제일이다.


그냥 이런 여유로운 밤도 있었지..
어느 맥주가 맛있나 종류별로 먹어보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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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쇼핑

일본 이야기 2010. 2. 10. 16:50

쇼핑의 천국 일본이다.
단... 여자에 한해서
거의 모든 백화점에 거의 모든층.. 가구.. 전자제품.. 식품관을 제외하면..
패션 관련층은 전부 여자를 위한 층이다.
딱 1층.. 비지니스 수트가 있는 층을 제외하곤 말이지..
10층짜리 백화점에 전문 패션몰이 아니다. 백화점이다. 대략 6개층은 여자를 위한패션층이다.
잘 못들어간거 아니냐고?
과연... 남성전문 백화점을 제외하곤.. 다 같다.

그래서 여긴 남성을 위한 전문 백화점이 따로 있다.

마루이맨, 이세탄맨.. 109맨도 있었던거 같은데 가보지 않았으므로 패스.
아래는 마루이맨에서 산 손수건.
이곳은 전자제품 가구층 따윈 없다. 전층이 남성관.
단지 옷 뿐만 아니라 화장품 구두 가방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다있다.

처음엔 규모와 종류에 놀라 자빠질꺼 같았다.
하지만 구경하면 할 수록.. 그닥 끌리지 않는 느낌..
뭔가 일본색이 너무 강하다고나 할까..

쟈켓은 좀 과도하게 짧고.. 마치 여성재킷같은 느낌.
좀 짧은게 아니라 과도하게.. 뭔가 주렁주렁하게 달린 옷들이 대부분
뭐 물론 가격대도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폴스미스에 맘에드는 반팔티가 있었는데 9천엔 이었던가...
카라티도 아닌 면 반팔티 한장에 9천엔은 좀 심하지 않은가..



이것은.. 랄프로렌제 손수건.

하지만 그렇게 비싸지 않다는거 1050엔.. 사실 얼핏 싼것도 같지만.. 천조각 하나에 말로고 하나 밖아놓고
만원이 넘는건 거꾸로 좀 비싸지 않은가?
옷이라면.. 아무리 흔해빠진 체크무늬라 할지라도 디자인도 있는거고... 패턴도 있는거고...
그냥 단지 손수건이자나? 뭐 그래도 맘에드니까.. 버버리도 있었는데.. 난 이쪽이 더예뻣다.

손수건..
여기선 매우 흔하게 쓰는 물건이지만 사실 한국에선 잘 안쓰니까.
호기심에 사본 것도 있다.
하지만.. 쓰다보니 이거 생각보다 편하다.
괜찮은듯... 여름에 땀나고 그러면 더 유용할듯 하다..
돌아가서도 잘 써야지... 여름이 되면 늘어나겠지..


이 지도는 마루이맨의 지도가 아니라.. 이세탄 맨즈의 맵과 팜플렛이다.
아쉽게도.. 마루이맨은 물론 이세탄맨의 사진도 없는데..
굳이 표현하자면
마루이맨은 현대백화점이나 신세계 백화점 같은 느낌이었고...
이세탄 맨즈는 압구절 겔러리아 명품관보다도 강한 느낌이었다.
엄청난 포스 그 자체였다.
무언가 매장별로 브랜드 별로의 느낌이 아니라.. 건물 전체가 하나의 최고급 편집매장 같은 느낌이었다.
최고급.. 그 이상의 느낌이었다. 하라주쿠의 느낌과는 또 달랐다.
하라주쿠도 엄청난 포스가 있지만.. 로드샵과 백화점의 차이는 분명 있으니까..

강력한 내수의 힘은 이런것도 가능하게 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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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연극

일본 이야기 2010. 2. 10. 16:20

연극배우를 하는 Yuko의 협찬으로 연극을 보게 되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잊지 못할 잊어서도 안되는
Yuko의 도움은 정말 많다..
이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하고 돌아가야 할지 벌써 부터 걱정이라고나 할까..
물론 Yuko가 나오는 연극은 아니고 극단 관계자의 협찬으로.. 같이 보게 되었다.

굉장히 작은 극장이었고 관람석도 음.. 아마 30~40석 정도로 생각된다.
객석에서 무대까지 굉장히 가깝다.
숨소리 까지 들릴정도..



1층에 이런 공간이 있다. 얼핏 서점이나 도서관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연극에 관련된 책과.. 팜플렛이었다.
그 아늑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샷.
무대는 2층이었다.


표는 이렇게 생겼다.
표는 꽤 규모가 있는 극장처럼 제대로 된 모습에 살짝 놀라기도...

사실 재미는 별로 없었다..

뭐 물론 잘 못알아들은 것 때문이기도 하고..
살짝 졸리기도 했는데 모처럼 데려와 주었는데 졸면 곤란하니까 안간힘을 쓰며.. 끝까지 봤다..ㅋㅋ
근데 옆에 앉은 아저씨도.. 졸고 있었다. 아니 자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까
그래서 내심 속으로 안심했다...ㅋㅋㅋ
'진짜 일본인도 재미 없는거니까... 반정도만 알아들은 나는 당연히 재미없지!! ' 라고..


팜플렛을 한아름 안겨줬는데..
연극이 재미없어서 별 흥미도 없고.. 사실 한자도 잘 못 읽겠고..
여러가지로..
한가지 흥미로웠던건 주인공의 말투가 굉장히 독특하고 재밌었다는 것


연극을 보고 나와서.. 극장 앞에 있는 고로케가게에서 100엔짜리 고로케를 사먹었다.
일본엔.. 이런 그냥 작은 가게들이 골목골목에 있다.
뭔가 화려하고 막 고급스러운건 아니지만
이런 고로케 하나라도 그렇게 허접하지 않다.

나름 이런 낭만도 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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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휴대폰 - 소프트뱅크

일본 이야기 2010. 2. 10. 15:50

포스팅 할꺼리가 잔뜩 밀려 버렸다.
참 블로그 열심히 쓰는 사람들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벚꽃시즌이 다 지나버렸는데
아직도 내 벚꽃사진은.............ㅠ
이것도 참 대단히 부지런을 요구하는 일이다.

휴대폰을 만든지 거의 한달만에 글을 쓰게 되었다 ㅋㅋㅋ
요즘 한국에서는 폴더를 거의 찾아 볼수가 없는데
여긴 거의 휴대폰 모두가 폴더다
슬라이드도 있지만 매우 드물고....
터치스타일은... 아이폰가 거의 유일 할 지도

요즘 아이폰를 2년 약정으로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여기서도 2년 약정이라는 노예계약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2년이나 있을 계획이 없는 나로써는 위약금은 좀.. 짜증난다
그돈이면 그냥 한국에 돌아가서 아이팟 터치를 사겠다.


그러한 이유로... 그냥 제일 싼놈으로 현금 일시불 결제

약정 따위 없음..

돌아갈때 팔아버리고 갈지 기념품으로 들고가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그냥 팔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ㅋㅋㅋ

그냥 왠지 효도폰 느낌이라고나 할까

휴대폰 만듦새는 굉장히 좋은데 별 기능도 없고 특색도 없고..

만족도 불만도 아닌 그냥 나의 1년 생활의 동반자 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어 버렸다.


굉장히 놀라운건.. 만듦새가 상당하다.. 유격이라던가.. 뭔가
굉장히... 빠듯하게 부품들이 물려있는 듯한..
하지만 그냥 싼넘이라 그런지.. 그냥 전화기 ㅋㅋㅋ

아이폰 갖고 싶었지만..
여기선 아니다.
그리고... 지금 타는 기차는 막차가 될거라는 걸 알기에.

기본료 980엔

폰메일 315엔

통화료는.. 1분에 42엔..

아 고지서가 두렵다..

통화 많이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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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키하바라 2/2

일본 이야기 2010. 2. 10. 15:35

ゲームばかり。。。
アニメばかり。。。에  어마머마한 실망을 안고 돌아가던 중에
요도바시-아키바를 만났다.

원래 난 어딜 가면 준비도 많이하고 찾아보기도 많이하고..
나름 공부를 해서 가는 편인데..
이상하게 일본에선 그냥 아무생각없이 목적지를 향해 가게 된다.
뭔가.. 모르는 곳에 간다는 그런 두려움이 없다. 신기한 일이다...


요도바시 건물이다.
전자상가 쯤이야 한국에도 많이 있다. 테크노마트 라던가.. 용산이라던가..
전자제품에 대해 많이 모르는 사람이라면 사실 가기가 두려워 지는 곳이기도 하다.
단순히 두려움 뿐만 아니고... 실제로 그 두려움은 안좋은 현실이 되니까

요도바시는 한국의 있는 전자상가와는 다르다.

한국의 전자상가는 어떤 포인트를 기준으로 다수의 작은 가게들이 밀집해 있는 형태다.
그 작은 가게마다 주인이 따로 있고.. 취급하는 물건이 다 따로따로 있다.
하지만 요도바시는... 음... 굳이 비교하자면 큰 하이마트라고 보면 되겠다.

단순히 장소만 제공하는게 아니라 대형 슈퍼마켓같은 느낌이다.
이마트라고 생각하는쪽이 이해가 빠르겠다.
마트처럼 정찰가격와 물건이 질서 정연하게 진열되어 있고 계산대에 가서 계산을 하면 된다.

눈치보여 얼마까지 알아봤냐던가.. 오히려 거꾸로 상인과 흥정을 해야 하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싼지 비싼지는 잘 모르겠다.
조금 싸긴 하겠지만 최저가는 아니니라 생각한다.

하지만 어떠한 입씨름도 하지않고 내가 바가지를 쓰고 있는 건지 아닌지 잘 사고 있는건지 아닌지를 의심하며 구매해야 하는 경우는 없다.
이정도의 편의라면 최저가가 아니라도 충분히 구매할 마음은 있을 것이다.
취급하는 물건들을 보고 있자면... 정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하이마트와도 비교했는데 취급하는 물건의 종류와 전문성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시골 동네 구멍가게과 서울 명동의 백화점 본점의 수준 차이이다.


질서 정연하게.. 진열된 모습과 정찰제의 모습..
얼만지 물었을 때 어딘가에 전화를 거는 모습 따위는 찾아볼 수가 없다.


한쪽의 조립 상담 파트이다. 이 정도 스케일이라면 컴퓨터에 그다지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충분히 조립PC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AS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 하니까는...
사실 조립 PC의 as 삼성이나.. 기타 완제품 PC들 보다 좋다고 할 수도 있다.
1년간의 워런티 기간이 끝나면 폭탄같은 부품교체 비용이 발생하는 완제품 피시보다야...

조립pc의 부품만 좋은 선택이 된다면 2~3년 까지도 워런티를 보장 받을 수 있으니까..
단.. 어디가 고장났는지에 따라..

어디로 as를 가야할 지 판단해야 하는 엄청난 소비자의 숙제가 남게 되지만 말이다.




이 장면을 보고 있자면 정말 놀랄 수 밖에 없다.
심지어 나사 하나하나까지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없는게 없다.. 그저 부러울 따름..
 
가끔..

1~2천원 짜리 물건도 주변에서 구할 수 가 없어서 물건값보다
더 비싼 택배비를 물면서 사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전자상가가 있으면 좋겠다 ㅠ


이 사진은 굉장히 흥미로운 사진인데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버팔로사의 일본어판
슬림 키보드 이다.

왜 흥미로운가 하면.. 바로 아래...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락스의 6523 미니키보드와 키배열이 거의 같다.
일본어 키보드 특유의 엔터모양만 아니면 아예 같은 배열이다.
심지어 펑션키의 위치 조합 숫자 키패드 상단의 단위들.. 윈도우키가 동그란것 까지.사실 펑션키 조합까지 일치하기는 쉽지가 않다.

키배열자체가 표준키배열도 아닌데 말이다. 이 키보드를 선택한 이유가 우측의 키패드 때문인데

슬림 키보드에서 숫자 키패드가 거의 온전한 형태로 붙어있는 놈은 6523이 거의 유일했다.

하지만.. 그래도 불편하다. 다시 사라고 하면.. 미니 키보드 안사야지...

어느쪽은 탓하는건 아니지만 흔한 배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너무 똑같아서 그냥 찍어봤다.


가죽 시계줄...


메탈 시계줄..

밀리별로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 시계줄이 특별히 관심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그냥 이런것까지 선택이 폭이 넓은 것을 보고 재밌었다.


이 사진은 상당히 충격적인 사진인데....

2구 처럼 보이지만 3구 멀티탭이다. 상단에 구멍이 하나 더 있다.

문제는 그게아니라.. 저게 무려.. ¥1180 이나 한다!!

고작 구멍 3개짜리가 아무리 3미터라지만 \15,000이나 하다니.........

이놈의 나라 물가는..ㄷㄷㄷㄷ


각종 피규어 들과 한마디로 뽑기 기계들이다.

그냥 도심안에 아직도 오락실 (파칭코아니다..)이 굉장히 인기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우리나라와 다르다.


와... 정말 안파는게 없다.

디지털 피아노인데.. 내가 참 갖고 싶어 하던 물건인데... 뭐 물론.. 이모델은 아니지만.. 사진의 모델도 꽤나 좋은 모델이다.

그냥.. 피아노 살려고 돈모으던 시절이 떠올라 잠시 셔터를 눌렀다.


산요의 eneloop 자전거다. 무려 ¥109,800 이다.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물론 전지 자전거긴 하지만..


사실 오늘 제일 부러웠던건.. 거의 모든 물건들의 파츠를 구할 수 있는 점이다. 자전거의 타이어.. 시계줄... 컴퓨터의 나사까지..

특별히 갖고 싶은 물건은 아니지만 그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여건이 참 부러웠다.

우리나라도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다 ㅠ


집으로 돌아가는 아키하바라 역에서.. 역을 넘어 보이는 요도바시와 약간 흐린듯한 하늘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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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키하바라 1/2

일본 이야기 2010. 1. 8. 19:58

컴쟁이인 나로서는..

아키하바라같은 최대 전자상가는 항상 뉴스로만 보던 로망 같은 곳이었다.

최신 제품이 이렇게 빨리 나와주고..

납득할만한 가격에 출시되는 모습은 참으로 부럽지 않을 수 없었다.

뭐 이제막 일본에 온 나로써는 마땅히 할일 도 없고 여유가 있을때 여기저기 돌아 다녀야만 한다.

알바를 시작한다면.. 피곤하고 바빠지겠지...

그럼 본격적으로 아키하바라로 가볼까나..


여긴 아키하바라역, 가끔 다니다 보면 핵심단어는 꽤나 한글로 써있어서 한자 몰라도 그냥 다닐만 하다.

물론 상대적인 얘기인거고 한자도 알고 일본어도 잘 알고 하면 훨씬 다니기 쉽다.

여긴 거의 대부분이 지하철이 아니라.. 지상철? ㅋㅋ 전차이니까..

주변 사람들은 무척 시끄럽겠지만.. 서울 지하철처럼 플랫폼에서 쾌쾌한 냄새 안나서 좋다.


 

역에서 나왔는데.. 너..................무 복잡했다 -_- 그냥 복잡했다.

뭔가 신기하지도 않고.. 그냥 단지 복잡


 

사진찍는게 그렇게 자유롭지 않아 서둘러 찍느라 흔들려 버렸다 ㅠ

애니메이션의 왕국의 자존심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엄청나게 많다.

캐릭터 산업도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고..

사진에는 잘 나타나 있지 않지만 가게안에 사람도 무지 많았다.

그냥 이런 탄탄한 내수산업이 부러웠다..


 

길거리에 수많은 일본사람들과 일본어가 없다면 그냥 서울 한본판이라고 생각될만큼
 
그냥 별로 거부감이 없다. 어느 순간에 내가 외국에 있다는 생각조차 잊게된다.

하지만, 이 생각을 완전히 산산조각 내어 주는 장면이 있었으니...

메이드복장을 하고 있는 소녀? 여고생 정도로 보인다.. 여대생 쯤?

메이드 복장을 하고 메이드카페 홍보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

나에게는 굉장히 충격적이고 생소한 장면일 수 밖에 없었는데…

정말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그 여학생도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알바생일 뿐이다.. 라고 생각했다.

저렇게 생각하면 얼마나 미안한 일인가...

자신의 모습이 누군지도 알지 못하는 한국땅 블로그에 올라가게 된다는건..

이런 아쉬움을 유코에게 얘기했으나.. 다시한번 충격적인 답변을 들었다.

그들은 페이가 작아도 본인이 하고 싶기 때문에 그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단지 돈때문이 아니라.. 그런 복장 하는 것 자체를 즐기고 있다고 했다.

아마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으면 기쁜마음으로 포즈까지 취해줄꺼라고 했다.

단지 알바의 수단으로만 생각했던 내 생각과는 완전히 달랐다.. 이런..

다음엔 사진 찍어와야지. 나란히 찍는건 너무 오타쿠 같으니까.. 그냥 그 알바생만..


 

이 도쿄땅에서 뭔가 간판이 화려하고 네온사인이 북적거리는 곳은 거의 대부분 파칭코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리 만큼 많다. 그냥 지천에 널려있다.. 도박판인 파칭코가..

한국에서 한창 바다이야기 같은넘이 문제가 됬을때랑은 비교가 안된다. 그보다 더 많다.

한적한 주택가.. 번화가 전혀 가리지 않는다.

필리핀에 있을때 카지노에 가지 못했던게 좀 한으로 남는데..

파칭코 따위는 그닥 흥미 없다. 고작 기계 나부랭이와 동전과 전자버튼으로 하는건
재미 없다.

 

그냥 지나가다가.. 가게 이름이 재밋어서 찍어왔다.

이름은... "꽤 싸요!!"


 



이런 피규어 가게 들이 정말 흔하게 널려있다.

역시 나에겐 흥미없는 것들 뿐이지만...

내가 생각했던 아키하바라와 너무달라 좀 실망했다 ㅠ

어디에 가야 하드웨어 뉴스에서 보던 그런 아키하바라가 나오는거지 ㅠㅠ

ゲームばかり。。。
アニメばかり。。。
おたくばかり。。。

이것이 아키하바라 였다.

 

모스버거.. 한국에서도 꽤 유명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을 여행갔다온 사람들의 여행기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니까..~

수제 햄버거집

아직 못먹어 봤지만... 꼭 먹어봐야지. 뭐 이렇게 조바심내고 마음먹지 않아도

어짜피 먹게 되겠지만.


 

스타벅스는... 일본에서도 건재하다!!

진짜 하드웨어 이야기는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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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맥주, 아사히 패밀리

일본 이야기 2010. 1. 6. 21:32


이자카야나.. 바에서 먹으면 무지무지 비싸지만

마트에서 사는 정도라면 충분히 사먹을만한 가격이다~

한국보다 싸다.  대략 250~300엔 사이의 가격이니까

전체적으로 한국보다 물가가 비싸지만.. 그건 환율을 생각해서 이고..

여기서 돈을 벌어서 산다면 크게 문제가 안될수도 있다. 저정도 라면 말이지

비싼건 물론 여기도 비싸다 ㅋㅋ


저.. 은색 아사이 맥주는 편의점에서 8~9천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270円 정도면 충분히 먹을만 하다.

물론 아껴쓰는 것도 좋지만 가끔씩 맥주 한캔 정도는 괜찮자나?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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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그리고 선물

일본 이야기 2010. 1. 6. 21:23



유코가 준 선물이다..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듯

필리핀에 한창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을때는 허허 벌판에 버려진 듯한 기분이었는데

그 허허벌판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런 인연이 될 줄 이야.

각자 나라로 돌아가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듯 그냥 끝나버릴지도 몰랐는데.


안부 메일과 전화.. 그리고 걱정들

모든게 마음을 따뜻하게 그리고 이 생활의 시작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실내화 풋패드.. 그리고 산세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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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등록, 건강보험 가입

일본 이야기 2010. 1. 6. 21:09

휴대폰을 만드려면..

우리나라도 이런저런 서류가 필요하듯이 내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여긴 일본이니까.. 주민등록증 따위는 아무런 신분증명의 도구가 되지 못하니까..

어제 밤늦게 도착한 관계로.. 짐도 제대로 정리도 못하고..

정리가 됫다고 하더라도 첫날 아침부터 뭔가 해먹고 나올 정신은 없었다.

130엔 짜리 나카노역행 티켓과 150엔 짜리 아침대용의 우유..


일본은 거의다 지하철이 아디다. 우리는 저의 지하로 다니다가 피치못할 경우만..

한강을 건넌다거나... 그럴경우에만 지상으로 올라오는데 일본은 반대다. 보통은 지상이고..


지하철이 따로 있긴 하지만.. 거의 지상철이다. 전차라고 불리는..

오픈 공간에 있어서 그런지 지하철 특유의 안좋은 공기도 아니고..

뭔가 승객들에게는 좋을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역바로 옆에 집들이 잔득 있는데 그집들은 무슨 죄인지......

임대료가 더 싸긴 하지만......... 그래도 저런집엔 안살꺼다!!



나카노구청의 모습이다. 등록창구는 한글로도 적혀있다.

역이름이나 출구등은 거의 한글로도 많이 적혀있다.

다만 갈아타는게 조금은 어렵고..

회사가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면 다시 돈을 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창구에 있던.. 
공무원 아저씨는

정말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친절하다.

한국이었다면 정말 얼마나 칭찬을 해도 아깝지가 않다.

정말 최고다. 그냥 사람들 자체가 너무 친절하다. 좀 과도할 정도로...



한가지 일화를 애기하자면.. 일본행 비행기 안에서 너무 심심해서

한국 신문이 있냐고 물었는데.. 있다고 하더니..

손님들이 전부 보고 있어서 나중에 준다고 했다.

.. 있을법한 상황이니까.. 어떠한 불만도 없었는데..

승무원이 나중에 신문을 가져다 주며 너무너무너무 미안해하고

자꾸 지나가다가도 자꾸 사과를 해서...오히려 내가 미안해졌었다. -_-

왜 저런 상황까지 가야하는진 모르겠지만...

스튜어디스는 뭐 어디나 다 친절하지만...



한국... 구청은 좀 아니자나?



이럴때.. 부러우면 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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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공항 도착

일본 이야기 2010. 1. 6. 21:01

뭔가를 꾸준히 하는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뭐 쉬운게 있긴 한건지..ㅋㅋ

아직 필리핀 이야기도 다 포스팅 못했는데...ㅠ

미루고 미루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그런 와중에 나의 일본 스토리는 시작이 되고 말았다.

하네다 공항이다. 그래도 크기로 보자면 인천국제공항을 따라갈 수가 없을 것 같다.

론 하네다 공항도 무지 컷다. 그냥 내 기분상 그런것이지.. 어떠한 근거도 없다..ㅋㅋ

리무진을 타고 시내로 이동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리무진으로 이동하는 중에 너무 피곤해서....잤다.

그 무거운 짐가방들을 들고다니는건 보통일이 아니었다..

28키로 였던 이민가방말고도 등에 매고 손에 든짐만 20키로 넘었었다.

다음날 일어났더니 온몸이 부서질 것만 같았다.


뭐든 싸가는건 좋지만.. 들고가지 말고 부치는게 좋을것 같다 -_-

단체 출국이라 짐가방은 픽업으로 이미 집으로 가고 있는 중이었지만

그게 아니라 혼자 간다면 절대로....... 그냥 캐리어 하나 정도만 가져가라고 하고 싶다.

아마 짐을 다 들고 신주쿠 거리를 해맷다면 온 첫날부터 몸살로 몸져누웠을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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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송금, 환전

일본 이야기 2010. 1. 6. 14:18

음.. 학비를 송금해야 하는데유학원에 원화로 낼 수도 있다.

일본 학교에 한번에 송금하는 방법도 있고..

학교에 바로 송금을 하면 상대 일본은행에 송금을 해야 하므로

환율은 전신환매입율이 적용되고 일부 송금 수수료가 나올 것이다.

또한가지 유학원에 엔화로 학비를 내는 방법이 있다.

유학원에서 그렇게 받아준다면 말이다. 나는 가능했으므로..

이 경우 그냥 현찰 살때 기준으로 환전을 하게 되면 손해이다.

설마.. 환율 우대를 하나도 안해주는 은행은 없겠지..

아무은행이나가도 그냥 50% 정도는 받을 수 있다. 그 조차 안된다면 다른곳을 알바 보는게..

나야 집앞은행에 오래 다니기도 했고.. 안면도 있고.. 그동안 쌓아놓은 것도 있고

그냥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70%우대를 받았다. 보통은 50% 우대를 받으면 전신환매입율과 비슷해지고

70% 정도 우대를 받으면 그보다 싸게 살 수 있다.

간혹 은행들이 이벤트 같은것을 하는데 이번에는 참 잘 이용했었다. 시티은행에서 계좌를 트는 조건으로

100만원 한도에서 매매기준율로 환전을 했고 

SC제일은행 에서 체크카드를 만드는 조건으로 월 300만원 한도에서 99% 우대를 받았다.

SC 제일은행은 3개월 동안 가능한데.. 저걸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한달밖에 이용을 못했다.

곧 출국이니까...

뭐 이런저런 환전 방법이 다양하게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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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송금하기-시티은행

일본 이야기 2010. 1. 6. 14:11

유학생활이라는게.. 다들 아르바이트도 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렇게 한다고 해도 경제적으로 정말 위기가 오는 순간이 있다.

좋은 이유건 나쁘이유이건 생활을 하다보면 용돈을 받는 경우가 생기는데

처음 용돈이야 어느정도 바꿔 간다 하더라도 추후에 송금을 받을때는

이왕 비싼돈 들이는거.. 수수료라도 아껴보자. 환율이라도 좋게 해야하니까

아마.. 국내에서 송금받는 방법중에 가장 간단하면서 제일 저렴한 수수료이지 않을까 싶다.

시티은행을 통한 송금인데

송금이라기 보다 국내 시티은행 계좌에 있는 돈을 일본 시티은행 ATM 기계에서 찾을 수 있다.

수수료는 USD 로 1달러이다.

다만.. 한가지 생각할 것이 있다. 신용카드도 마찬가지 이다.

USD 이외의 통화로 출금을 하거나 결제를 할때..

일단 해당 국가의 통화가 USD 로 환전이 되고 그 이후에 다시 USD 가 KRW 으로 환전되는 구조 이므로

실제 환율과 다소 다를 수도 있다..

이때 적용 되는 환율은 매매기준율은 아니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현금살때, 팔때 기준은 아니라는것

전신환 매도율이 적용되니..

뭐 기본적인 원리는 이렇다.

이것저것 다 따져도 젤 저렴하고 편리 한거 같으니깐!!


한가지 주의할껀 타행 ATM 에서 출금하면 일부러 씨티은행 계좌를 만든 이유가 없어지니까

번거로워도 반드시 씨티은행 ATM 기계에서 찾아야 한다.


* 처음 송금을 목적으로 글로벌 현금 카드를 발급 받을 때 지정한걸로 기억이 나는데..

1일 출금 한도와 월간 출금 한도가 있다.!!

가능한한 높게 설정 하는 것이 좋다. 도중에 학비라던가.. 큰돈을 송금받을 경우 당장 내일까지 지불해야 하는데

출금 한도에 밀려 돈이 있어도 뽑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므로..

일단 본인 통장이므로 출국 이후에는 가족들도 어떠한 조치도 대신 해줄수 없다...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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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용카드 사용하기

일본 이야기 2010. 1. 6. 13:59

일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려면 국내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 중에 국제사용 가능한 카드 이어야 한다.

VISA, MASTER, JCB, America Express 등이 있는데..

일본에는 JCB 브랜드 가맹점이 많고

일단 JCB 는 해외사용 Brand fee 가 없다. 다른 브랜드는 1% 이상이 Brand fee 로 나간다.

즉 내각 사용한 금액의 1% 정도가 내가 쓴것과 관계없이 환율과도 관계없이

단지 내가 해외에서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추가로 돈을 내야 한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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