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인텔리 옵티컬 분해기

Tech 2010. 2. 11. 19:04

부득이하게... 블로그 이전으로 인해.. 본 글은.. 2008/06/17 작성된 글입니다.

중2때 산 마우스를 아직까지 썼다면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중 2 3 고 1 2 3 대 1 휴학 2 3 ... 와우 벌써 햇수로 9년째다.
하도 오래전 일이라.. 언제 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만으로도 9년쯤 됐을꺼다.
그당시 5만원이 넘는 거금을 들여 용돈을 아껴 샀던 기억이...

처음엔 다들 미쳤다고 했다 ㅋㅋㅋ
물론 마우스 한개로 9년을 쓴건 아니지만 대략 6~7개쯤 쓴 기억이다.

MS 는 정말 사랑스럽게도 고장나면 새것으로 바꿔준다. 내가 살때는 워런티가 5년이었는데..
좀 감당이 안됐는지 3년으로 줄었다 근데 시리얼넘버 관리가 안돼는지.. 작년까지도 as 를 받았다 ㅋㅋ

물론 마지막이라고 했지만 충분이 피같이 모은 용돈의 가치를 충실히 했다 생각한다

9년정도 동안 7개 정도의 마우스를 교환 했으니 대략 마우스가..1년정도를 버틴다 -_-
난 물건을 험하게 쓰지 않는 편인데...
한번만 클릭해도 더블클릭이 되던.. 초초초 짜증나는 증상... 나의 현란한 마우스 놀림이...

워런티도 끝나고.. 그냥 따분하던차에.. 마우스를 뜯엇다 -_-
어쩌면 고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어이없는 시도 였다..

오늘의 주인공 이다.

주인공이 장렬히 전사 하는 바람에 요즘 임시로 쓰는... 역시 버튼이 3버튼 밖에 없어서 많이 불편하다...

대체로 크다는 얘기가 많앗는데 이렇게 나란히 대보니 크긴 크다. 난 손이 큰편이 절대 아니지만 별로 불편하지 않았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내가 매우 좋아하는 마우스 패드!! 형의 협찬이 아니었으면 이런건 쓸일이 없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감히 이런 물건을 산다는 상상 자체가.. 첨에 받았을때는 황당하게 커서 좀.. 책상에 놓을수 있긴 할까 -_- 정도 였으니..

결론은 베리굿!!

좀더 크기를 짐작 하기 위해 여러개 올려놓아 봤다 ㅎㅎ

이제 본격 적인 분해이다. 첨엔 밑에 발 4개를 다 뜯었는데 허무하게도 아래에만 나사가 있었다..

지금은 더 비싼 마우스 들도 정말 많지만 그당시엔 꽤나.. 비싼 모델이었는데 뜯어 놓고 보니 약간 실망스러운.. 좀 덜렁 거리는 느낌...
뜯었다. 뭐가 꽤 많다 일반 적인 광마우스 같은 경우보단 확실히 뭔가 많다.

휠부분... 사실 별거 없다. 그냥 휠 이었다.

휠을 벗겨낸 후 나머지 버튼 부분.. 왼쪽에 벗겨져 있는 넘이 문제의 버튼이다..버튼도 이미 뜯었는데 사실 둘다 오른쪽 처럼 생겻다. OMRON 이라고 쓰여진..

 엉덩이 빨간불의 근원이다. 사실 광센서에서 나는 빛이라고 생각했었다.. 뒤에 이렇게 LED 가 있을줄은.. 너무 순진했다 -_-


광센서. 역시 별거 없다. 그냥 호기심에...


고쳐볼 마음 + 걍 따분함 + 호기심 에 뜯었는데.. 고쳐볼 마음 말고는 나름 만족이다 ㅋㅋ

버튼이 너무 작아서 어떻게 해볼수가.. 못고쳤으니 별로 다시 조립할 마음도.. ㅎㅎㅎ
필리핀 다녀와서 NEW 맞이 해줘야지.

기다려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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