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지브리 박물관 옆 이노카시라 공원 (お花見) 2/2

일본 이야기 2010. 4. 27. 09:17


이노카시라 공원 그 두번째..
아.. 저걸 뭐라고 부르는 지 잘 모르겠는데.. 만화나 드라마 보면 곧잘 등장한다.

햇살이 아름다워 찰칵. 빛이 참 잘나왔다고 생각... 난 아마추어니까


서서히 얼굴을 들어낸 파란 하늘이 아직은 잘 보인다.
비가오기엔 아직 한참 남았을 때이던가
만개란 이런 것
정말 마지막 최대 피크일 때였다.
하지만 사람도 피크
어딜가나.. 이런 넘들은 있기 마련...ㅋㅋㅋ
조금 사람들이 적어서 이렇게 부대끼며 찍지 않으며
멋진 사진들 속에 사람들 얼굴들이 같이 찍히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까치발 까지 들며 사진 가득 벗꽃을 담아보고 싶었는데
꽤나 잘 나와 맘에 드는 사진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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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지브리 박물관 옆 이노카시라 공원 (お花見) 1/2

일본 이야기 2010. 4. 27. 09:17


벗꽃 진지가 언제인데.. 이제야 올리는지...ㅋㅋㅋ
하지만 정말 만개의 의미를 알 수 있던 하나미였다.

이노카시라 공원..시작!


가운데 큰 호수가 있고.. 그 주변으로 산책로와 벚꽃이 있는 모양이다.
가운데는 공원을 가로지를수 있는 다리가 있다.

이사진을 찍을 즈음엔 날씨가 조금 흐려서.. 사진 속의 하늘 빛이 별로 좋지 못하다.


일본은 자전거를 참 많이 타고 다닌다.
그만큼 시설도 잘 되어 있는 편이고.. 사람들의 자전거에 대한 의식 수준도 제법 높은편..
벚꽃놀이도 자전거 타고..
이 사진에 보이는 자전거의 수에서 3배정도가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더 있다.


Yuko가 준비해준 도시락
가볍게 소풍이니까 아무것도 준비 해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그냥 나갔는데
도시락을 준비해 왔다!
촘... 감동했었지.
소박하지만 참 여유 있는 한 때 였다. 김이라도 안들고 나갔다면 크게 미안할뻔..

 


도시락을 먹던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때부터 슬슬 하늘이 조금 맑아지기 시작하여
약간이나마 파란 하늘을 볼 수 가 있다.
하지만... 그날 저녁엔 비가 왔다.
재밌지만 다소 슬픈 얘기는 일본의 일기예보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잘 맞는다.
아침 6시부터 3시간 간격의 일기 예보를 아침에 알려주는데 거의 맞는다...
거짓말쟁이 한국 기상청과는 매우 비교되는 모습이었다.......이런


공원 안에 있는 작은 신사인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무언가를 빌고 있는 거겠지..

 

 


어떤 꼬마아이가 과자를 조금 떨어트려 주었는데 정말 무서울 정도로 몰려 들었다.
나중에는 호수에 있는 모든 물고기가 달려든 듯 할 정도로..

하지만... 난 왜 석촌호수 생각이 나는걸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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