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빌거리던 핸디 청소기의 부활! - 배터리 교체

Tech 2010. 4. 22. 13:28

얼마 전부터 간단한 부스러기 청소용으로 쓰던 핸디 청소기 빌빌거렸다.

별거 아니지만 불편하기도 하고 하루 종일 충전해도 30초도 제대로 버티지 못하는 것 같았다.

정말 시름시름 앓는 소리를 한다 ㅋㅋ

겔겔겔겔...

바로 이녀석..


뭐 원인은 뻔하다. 충전지가 맛이 간거겠지.
흔히쓰는 무선전화기나 휴대전화에서도 흔히 있는 증상 아니었던가..

배터리는 소모품이니까!!

하지만 삼성 엘지도 아니고 저런녀석은 참 as 받기가 곤란하다. 비용이 얼마 인지도 모르고..
가끔 새거를 살만큼의 비용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 않은가?

엄마의 짜증 섞인 말투로... 하나 새로 사자!!
냉장고, 세탁기 이런거 만큼 비싼물건은 아니니깐..

저말을 듣고 뜯기 시작했다.
뭐. 안에 든거도 별로 없구만.. 

예전에 무선전화기도 고쳐봤자나!!! 그렇지.. 같은 원리다.

호환 배터리를 구할 수 있을런지가 문제인거지.. 바로 이녀석




배터리의 개수와 크기 볼트에 직접적으로 연관 되니까.
그리고 저 극성 선의 색깔과 단자의 모양이 중요하다.

주변에서 저런걸 새걸로 구하자니 순간 막막해진다.

누군가 옥x, Gxx 에는 없는게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진짜 있다. 배터리 디자인도 해주고 커넥터도 납땜도 해주고..
완전 원하던 바로 그것이 있었다.
가격은 약 15,000원 가량.. 생각했던거 보다 싸진 않지만 어쨋든

택배를 받아서 새로 조립했는데
원래 청소기 자체 성능은 좋았다. 뭐 핸디 청소기용도로는 훌륭했다. 흡입력도 좋았고 단지 배터리 탓에 겔겔거렸을 뿐

청소기가 완전 새것이 되었다. 새로 받은 배터리를 뜯어서 바로 조립하는 바람에..
새 배터리사진은 못찍었으나 뭐 보나마나 똑같이 생겼다 ㅎㅎ 단지 새것일 뿐.

결론은...... 엄마가 좋아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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