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야기

개구리와 리자드

newsu1 2010. 3. 19. 22:51

개구리와 리자드.. 첨엔 리자드 보고 엄청 놀랐는데
이제는 뭐 너무 흔해서 별로 새롭지도 않다. 가끔 방에도 들어온다.

특히 여학생들은 엄청 징그러워 하는데 그것도 시간이 좀 지나면 적응이 된다. ㅎㅎ
방안에도 자주 나타나고.. 여기저기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사진에는 잘 나타나 있지 않은데 굉장은 작은 개구리이다. 한국의 청개구리 정도...
뭐.. 귀여웠으나.. 곤충, 파충류,, 등등... 다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패스

리자드는 겁이 많아서 인지 눈치도 빠르고 엄청 빠르다.
맨손으로 잡는건 거의 불가능할 정도...ㅎㅎㅎ
위험에 처하면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기도 하는데 자르는 장면을 본적은 없고.. 잘린 리자드는 종종 보았다.
그 자르고 도망가는 현장을 보고싶었는데 아쉽다...
자꾸보면 귀엽다. 방에 있으면 가끔 모기도 잡아먹기도 하고..